왕복 7만원 들어서 친구 만나러 갔는데 밥 한끼도 안 사주는 거 서운한 거 맞지?..

친구는 서울 나는 지방 살아 만나자고 얘기 나왔는데 친구가 서울이 놀거리 더 많으니까 나보고 올라오래서 나도 동의하고 기차표 다 예매했어 그러다가 그냥 넘기는 소리로 기차표 너무 비싸다, 밥 정도는 사달라고 했는데 자기가 왜 그래야 하냬.. 디엠 할 땐 나도 웃자고 한 소리라 웃어 넘겼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서운하네....

[익인1]

센스가 없네ㅜㅜ 커피 한잔이라도 사주지

[글쓴이]

ㅜㅜ 나도 저기서 맞장구 쳐줬으면 막상 갔을 땐 안 사주더라도 괜찮았을 거 같은데 칼같이 구니까 서운하네..

[익인1]

말이라도 예쁘게 해주던가ㅜㅜ 너무하네

[익인2]

이야 이건 진짜 나였으면 손절임

[익인3]

222

[글쓴이]

그 정도야?? 나만 잠깐 서운하고 말 일인 줄 ㅠ..

[익인4]

나였으면 밥 디저트까지 풀코스로 대접함
나 위해서 차비에 시간도 훨씬 더 들여서 온건데 앙연히 내가 사줘야지

[글쓴이]

말이라도 그렇게 해줬으면 나더 안 사주더라도 서운하진 않았을 거야 ㅠㅠ...

[익인5]

손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