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가 좀 엄청 큰 잘못을 했는데... 난 그걸 모르고 있었어... 뒷처리는 상사분이 나서서 해주시고 나한테도 계속 기죽지 마라, 내가 미리 말을 안 해서 그렇다, 내 잘못이다 이러면서 엄청 다독여주셨단 말이야
근데 내 잘못인 건 100%라 죄송하다는 말은 당연히 했는데, 너무 감사하고 죄송해서 내일 뭐라도 가져다 드릴까 싶거든 괜찮을까? 근데 나보다 한참 상사셔ㅠ 좀 건방져보이지 않겠지..?
그리고 겸사겸사 그동안 도움을 특히 많이 받았던 다른 상사분들께(두 분)도 같이 드릴까 싶은데 그래도 될까? 거기가 좀 개방된 사무실이라 드릴 거면 슬쩍 드려야 할 것 같긴 한데... 이런 적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