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 다니는 애가 금수저인 애를 유난히 아니꼽게 생각하는 것 같거든 엄청 잘 살고 개예쁘고 직장도 좋고 해서
그래서 없을 때 뒷담이나 까내리기도 하는데
원래 이랬던 건 아니고 얘 집안 사정이 급격히 안 좋아지면서 빚 떠안고 가족 다 흩어지면서 업소를 다니게 된 거라
그 후로 상황 탓하면서 우울해하는 건 있었음
물론 그런 일 시작하고 우리랑 좀 멀어진 것도 사실인데
어릴 때부터 친했고 좀 안타까운 것도 있어서 손절까진 안 했는데 갈수록 열등감이나 그런 게 심해지는 것 같아서
이젠 다들 슬슬 손절 각 재는 것 같음
멀리 하는 게 맞겠지
텐프로? 다니는데 저기서 나올 생각도 안 하는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