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술을 마셔도 다들 너무 안 취하고 나만 취해서 항상 나만 밑잔 깔고 속도 줄여서 마시고
회사에서 술을 마셔도 다들 '익인씨는 적당히 마셔~' 해서 나만 빼주는데도 나만 죽음
그래서 난 내 주변사람들이 좀 잘 마시는거고 내가 평균보다 좀 못마신다라고 생각하고 살았거든
근데 서른 넘어서 이래저래 다른 모임들 가게 되면서 여러 사람 만나다보니까 날 그냥 다 술꾼 취급함; 내주변이 이상한거였음 첨에 얼마나 당황스럽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