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받을 때 취향 물어보는데 글래머 얘기하면 개에바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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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나 얼굴상 그런 건 뭐 그렇다 치고

가끔 주선자가 몸매 취향 같은 거 물어보면 

그냥 적당히 큰 키에 몸매 좋으면 좋지 운동하거나 

뭐 이런 식으로 말하긴 했는데 

마르거나 날씬하고 운동한 몸매 이런 거랑

글래머는 또 다른 영역이잖음 

아무래도 말 꺼내면 에바겠지

ㅇㅇ 에바 같다

[익인1]

너도 몸 좋고 자기관리 잘하면 에바 아님

[글쓴이]

웃기지만 키나 체격 좋고 운동해서 관리하는 편이긴 함 나도 안 그러면 말할 생각조차 안 했을 듯

[익인1]

그럼 밑댓처럼 주선자랑 좀 친하면 떳떳하게 ㄱ

[익인2]

에바아님 해보샘

[글쓴이]

그런가

[익인3]

주선자가 여자면 하지마라

[글쓴이]

어 여잔데;

[익인3]

소개시켜줄 사람 찾기도 전부터 안좋게 보일 확률이.. 남자도 여자 지인한테 소개시켜준다했는데 직설적으로 돈 많은 사람ㅎㅎ 이러면 쫌 그렇잖 아주 친하면 ㄱㅊ을듯

[익인4]

주선자랑 친하면 가능 아님? 나도 나랑 비슷한 수준으로 관리하는 남자 만나고 싶어서 베이글남 만나고 싶다고 종종 말하는뎀…

[글쓴이]

친하긴 한데 혹시 글래머라는 단어 자체가 좀 불편하게 들릴까 해서
음 .. 댓 보니 말해도 되나 싶기도 하네

[익인4]

ㅇㅇ 솔직히 조건 맞춰서 만나고 싶은 건 당연한 건데 뭐 밑댓처럼 연예인 비유하는 것도 나쁘지 않음

[익인5]

주선자면 해도되지 않나? 대놓고 말하기 그러면 연예인으로 말해봐

[글쓴이]

오 그것도 괜찮을 듯 눈치가 있다면 알겠네

[익인6]

쓰니 조건이 괜찮으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