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무 5년차익 그냥 탈병원할란다...

어떻게 갈수록 전망이 없지ㅎㅎ... 뭐가 바뀌긴 바뀌는데 나아지는 것도 없고. 심사과도 그닥... 하아

걍 엄마 일 도와줄란다...

[익인1]

어디로 가려고?

[글쓴이]

울 엄마 헤어샵 하거든 나도 자격증은 있어서 거기서 도와주려고

[익인1]

부럽다,,, 탈병원 축하해,,, 그동안 고생했네ㅠ

[글쓴이]

ㅠ 익도 얼른 탈병원해... 힘든 일은 많지만 이 일은 진짜 지저분하다...

[익인1]

탈병원 저의 소원입니다... 학교 입학했을 때부터... 근데 자꾸 병원을 맴돌고 있는 나,,, 흑흑

[글쓴이]

1에게
맞아 전공이 그나마 이거니까 계속 맴돌게 되더라... 근데 나도 입학한 순간부터 학과 분위기+현장 똥군기에 비해 적은 리턴 보고 뭔가 잘못됐음을 깨달음ㅋㅋㅋㅋ

[익인1]

글쓴이에게
어디든 그렇겠지만... 병원일 해보니까 개싼값에 인력 부리면서 슈퍼맨 마냥 모든걸 해주길 바라는 느낌... 거기다 환자들은 우리 npc마냥 대하고 그러면 또 각 부서별로 돌고 돌면서 말하면서 좀 감정 안좋아지고 이러는 듯ㅠ

[글쓴이]

1에게
마자 병원 일 진짜 고려해야 할 거 많고 특히 보건행정은 맨날 법령 바뀌니까 그거 1선에서 알아채고 대응해야 하는데 월급이 맨날 200~220따리임 진짜 개현타...ㅠ 사무실도 똑같아!!! 하면서 위로를 해봐도 실제로 일반기업 간 동료들 보면 병원일보단 만족도가 훨씬 높아 보이더라고. 병원은 진짜 개싼값에 욕받이+실무자+자정작용까지 다 하길 바라니 결국엔 일하는 사람끼리 싸워서 맨날 다들 신경이 곤두서있음... 로컬 병원도 40~50대가 장악하고 있으면 정치질로 가망 없고ㅠ

[글쓴이]

글쓴이에게
진짜 전문성과 경력이 다인 직업인데 연봉이 왜 맨날 이 모양이에요........

[익인1]

글쓴이에게
ㄹㅇ...사무실도 똑같다고 하지만 사무실은 연봉 올려서 가지만 이쪽 계통은 연봉 올려서 간다는 느낌보다는 동결 아니면 후려쳐서 깎이는 느낌... 어차피 200따리 주면서 뭘 또 잘하길 바라는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