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구하는데 집을 안 보여주고 세입자한테 말도 걸지말래

집 딱한번 보기는 했는데 밤에만 시간 된대서 밤에 봤거든

근데 집이 괜찮아서 계약해야겠다싶긴한데 한번만 집 다시 보고싶어서 부동산 통해서 말씀드리니까

세입자가 집 보여주는 걸 싫어한다는 투로 얘기를 하시더라고?

세입자한테 물어는 봤는데 본인 일있어서 안 된다고 답이 오긴 했대 근데 이게 보여주기 싫어서 그러는 거라는 식으로 말씀하심

그리고 가서 집 볼때도 세입자한테 이 집을 계약하니 마니 그런 소리 하지말고 말 걸지 말라고 하시는데... 왜지...

집주인분은 이번주에 만날건데 신분증이나 이런거 다 보여줄 수 있다고 집주인분은 되게 좋으신 분이라고 하는데

그냥 세입자가 까탈스러워서 그런건가

부동산에서는 전 세입자가 들어올때부터 성격적으로 많이 부딪혔다 2년도 안 됐는데 집 빼는거다 하시더라고...ㅠ

[익인1]

뭐야 ㅋㅋㅋㅋ 세입자 진짜 이상하네 지가 나가는 마당에 집을 왜 안보여주고 난리여 지가 집주인도 아니고

[글쓴이]

몰라ㅜㅜㅜ 집도 평일 저녁 7시~7시반 사이에만 볼 수 있다고 그러고... 처음 집 볼때도 좀 무뚝뚝하시긴 했는데...

[익인1]

시간대는 자기가 되는 시간대가 있으니까 이해하는데 나가는 마당에 보여주기 싫어한다는게 ㄹㅇ 이해가 안되네 ㅋㅋㅋㅋㅋ

[글쓴이]

그니까 나도 막 대뜸 찾아가고 없을때 들어오고 그러는거 싫긴한데...ㅠ 오죽하면 내가 혹시 세입자분 나가기 싫은데 나가시는거예요?물어봄ㅋㅋ큐ㅠㅠㅠ 그것도 아니래ㅜ

[익인1]

약간 이상한 사람이긴한가보다………

[글쓴이]

1에게
ㅠㅠㅠㅠ집이 이상한건 아니겠지... 별 생각 다듬ㅋㅋㅋㅋㅋ

[익인2]

어우 앵간 진상인가보다

[글쓴이]

전세 처음 들어가는거라서 안 그래도 불안하고 걱정많은데 집을 제대로 못 보고 가니까 이게 맞나 싶음ㅠㅠㅜ

[익인3]

부동산 대부분 세입자한테는 통보식으로 대뜸 찾아와서 좋게 대하기가 힘들긴 함
자기 없을 때 외부인 들이는 거 피하는 것도 이해하고...
어쩔 수 없음

[글쓴이]

ㅠㅠㅠ나도 세입자니까 그 기분 이해하긴 하는데... 집도 안 보여주는데다가 막 이 집으로 할거다 뭐 이런 소리도 하지말라고 부동산에서 그러니까 괜히 불안하고 그래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