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부터 너무 눈치보이고 속상했는데 난 그전 영화관도 돌다와서 장애인아닌거 다 아실것같았거든.. 양도자분이 마음대로 퇴장로도 귀찮다고 현장스탭분한테 약간씩 진상부리시고 그다음관부턴 말 다 돌렸는지 그냥 나가게 해주셨어..
나 진짜 조용히 사진만 찍고 좋아하는배우 보다가 나가고싶었던건데 마음도 너무 불편하고 현장에선 거래파기할수도 없으니까 배우분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왔어.. 네개 보고왔는데 그전에 안좋은 자리 간것보다 더 눈치보이고 불편해서 하나도 안좋았어… 사진도 아예 못찍었는데 괜히 내가 낮짝 두껍게 앉아있어서 안해준것같고 죄책감 생겨
그냥 돈버렸다 하기엔 큰돈이라 영화도 마지막까지 그냥 안보고나오고 영화관 앞에서 10분동안 싸웠는데 취소하는거 힘들어서 돈 더달래서 몇만원 덜받고 돌려받았어
돈받고 삼십분정도 안되게 집도 못가고 울었는데 팬서비스 못받아도 마음이 너무 아프다
이런 한탄글 써도 되는지 모르겠어서ㅠㅠ 다른곳은 썼다가 지웠어 일상칸에 쓰는게 맞는건지 헷갈리네ㅠㅠ 배우덕질처음이라 너무 속상하고 힘들다 말할곳도 없어서 여기와서 글써봤어 문제있으면 바로 내릴게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