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우린 평소 성격이 다르고 대화도 잘 안 통해서
별것도 아닌일에 싸움이 잦은 커플이야
그럼에도 만나는 이유는 아직 애인을 좋아하는 마음에 만나고있어
근데 한 날은 싸우는데 내가 눈물까지 났고(애인 T 난 F)
애인이 아 너랑 그만 (말)할래 전화 끊는다 하고나서
나도 내가 이건 진짜 아니다 싶어서 마음먹고
카톡으로 오빠말대로 진짜 우리 안맞는거같다고 그만 만나자고 서로 스트레스 주지말고 맞는사람 만나자고 보냈어 애인도 알겠다 했어
그리고 하루도 안됐는데 내가 애인이 다시 좋고 잘해보고 싶어서 연락을 했어
근데 애인이 받아줬어 다시 전화하면서 잘 풀려고 전화를 했는데
자기는 원래 헤어지면 차단을 한대 근데 나는 안했고 내가 다시 연락했을때 받았지않냐고 그럼 무슨뜻이겠냐고 눈치를 알아서 까고 나혼자 알아서 생각하라는거야
내가 좋아서 받은게아니라 내가 만나달라하니까 동정심에 받아준거냐고 물어봤었거든 근데 계속 대답 좋게 안해주고 화냈음
애인이 니가 날 찼잖아 라고 하는거야
근데 내가 여기서 난 마음으로는 안 차고싶었다 내 마음은 차고싶은게 아니였는데 머리로는 그만 만나야될거같아서 그런거다 난 오빠 좋아한다
이렇게 말했는데 애인이 내가 싫다는거야
정확히 저 부분에서 더 화났거든? 근데 왜 저게 화나는 포인트가 되는거야?
오빠는 나랑 말하면 애랑 말하는거같대... 그리고 답답하대.. 나한테 무슨 문제가 있는지 진지하게 알려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