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사주 때문에 나 14살 연상 소개해주려함

아직 21살이고 모솔인데 내 사주에 나이차 적은 사람 만나면 안좋다해서 자꾸 35살 할머니 다니는 교회 분 나보고 한번만 만나보래… 할머니가 건강 안좋았는데 그 사주보는 아줌마한테 고민상담 받으면서 건강 좋아졌다면서 그 아줌마 말 너무 철썩같이 믿어 걍 병원 다니시면서 좋아진건데….. ㄹㅇ 시골할머니라 아직 조선시대st같은 생각 가지고 계심…. 할머니가 나 키워주고 엄마아빠는 없어서 거절하기가 너무 힘든데 아무하고나 사겨서 걍 남친 있다할까

[익인1]

아..... 나이차 많은 남친 사귀게 됐다고 말씀드리자

[익인2]

차라리 연하는 어때 하면서 들어왔는데…너무 애기다..

[익인3]

아줌마가 자기 아들 소개시켜주려고 하는거아님?

[글쓴이]

그 정도로 할머니??는 아니심.. 50대 초임

[익인4]

14살 연상분이 21살 모솔을 만나려고 할까??

[익인5]

04인거야?..

[글쓴이]

웅..

[익인6]

사주 안 믿는다 해

[익인7]

아예 안 만나면 안 만났지14살 차이가 뭐야

[익인8]

쓰니 정신단단히잡고 살아야겠다.. 방심하면 말려서 14살연상이랑 선보게생겼네 ㅎㅎ..할머니는 너무 늙었으니 뭔말을하면 의심부터해라 다믿지마라 ㅎㅎ. ...

[익인9]

사주보는 아줌마랑 35살 남자랑 무슨 유착관계라도 있나 미쳤네 미쳤어 선보면 집나간다고하거나 이미 남자친구있다고 하자

[익인10]

열심히 살다가 네가 35살에 21살 남자 만난다고 해. 할머니가 약간 판단력을 잃으신 듯

[익인14]

나도 이렇게 하는 거 추천

[익인11]

나중에 14살 어린 남자랑 살겠다고 해

[익인12]

그 35살 남자 누가봐도 하자잇어서 장가 못갈것같으니까 그런식으로 소개해주려고 하는거같음

[익인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교회 다니시면서 사주보시고 사주 때문에 다니는 교회에 14살 많은 남자한테 손녀를 시집 보내려고 하신다? 뭔 시트콤 같다

[글쓴이]

솔직히 교회는 걍 할머니 친구들 보러 놀러 가시는거 같고 그 사주 아줌마네 엄청 놀러가심… 그 사주 아줌마가 찐이야

[익인13]

솔직히 그 사주쟁이랑 14살 많은 남자랑 짠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이상해
그냥 솔직하게 싫다고 말씀드려 그 정도도 말 못 할 건 아니야

[익인15]

나중에 연하 만나다고 햌ㅋㅋㅋㅋ

[익인16]

나이차는 5살부터 많다고 생각함...
사주가 그런거면 걍 연상 남자 연예인 좋아하는 척 해 이걸로 풀렸다고

[익인17]

아니 교회 다니는 사람이 왜 사주를…그거부터 논리적이지않으니까 남친있다고 구라치자

[익인18]

아무리 나이차가 좋아도 그건 소개받는사람이 거절해야지... 양심 어디있냐

[익인19]

지금 빨리 뜯어말려 나중에 복채니 뭐니 자기가 아는 무당이 어쩌고 하면서 할머니 돈 털어가 경험담임... 우리 할머니 가족들이 다 뜯어말려도 듣는 척도 않으시더니 그 사기꾼 아줌마랑 싸우고서부터 돈 안 갖다바치시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