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배우자 잘골라 평생 인생 망해

우리엄마는 진짜 평범하고 화목한 집안에서

지인 소개로 아빠 만나서 6개월 만나고

결혼했는데 직장 그만두고 평생 시집살이 당하고

나 낳고 키우고 지금은 또 아빠 뒤치닥거리 중,,,,,,,,,,

아빠때문에 맨날 속썩음

우리 이모도 수녀님 동생이라고해서 믿고 결혼했는데

이모부 알콜중독자되서 돌아가시고 수녀님은 수녀하시다가 중단함

누굴 만나느냐에따라 인생이 달라지는듯

막내이모는 이모들중에 제일 스펙안좋으셨는데 이모부 잘만나서

지금 제일 행복하게 사심..

[익인1]

엉 그래서 그냥 혼자 살라고

[익인2]

어떤 사람을 만나야 할라나...

[글쓴이]

사람을 의심해보는 것도 좋은듯
우리엄마는 항상 사람을 믿는 편이라 좋게좋게 바라보다가
이상한 아빠같은 사람 만남

[익인3]

막내이모 이모부는 어떤 사람이었눈데?

[글쓴이]

그냥 진짜 딱봐도 선한기운이 흘러넘치는 사람있잖아
이모부가 그런느낌? 그냥 사람이 너무 착하시고 성실하심
초반엔 막내이모부네집이 경제적으로 제일 힘들었는데
지금은 중소기업 부사장까지 올라가셔서
제일 잘 사심 이모도 엄청 아끼시고..

[글쓴이]

큰이모랑 우리엄마는 선으로 결혼한거고
막내이모는 연애결혼이긴했음

[익인4]

성실+가정적이기만 해도 …

[익인5]

이거 인정.. 결국 결혼이라는게 운명공동체가 되는거라 상대를 잘 골라야됨 잘 고르면 정말 좋은거지만 망하면 그냥 답없어짐 혼자서 수습 불가ㅇㅇ
난 좋은 사람 잘 고를 자신 없어서 그냥 혼자 살려고 혼자 살면 내 한 몸만 잘 건사하면 그만이니까

잘한 결혼>>>>혼자살기>>>>>>>>>>넘사>>>>>망한 결혼 느낌

[익인6]

혼자가 답인가

[익인7]

진짜 결혼전에 다 알아봐야돼 성격이며 전과없는지 소득얼만지 가족들은 어떤지 제사지내는지 이런거

[익인8]

결혼은 ㄹㅇ 복불복인듯 그래서 아예 안하려고

[익인8]

울엄마도 거의 사기 결혼급이었어서 결혼하고 까보기전까진 절대 몰라

[글쓴이]

맞아 우리 큰이모도 그렇고 우리엄마도 그렇고 먼친척의 소개로 만난거니까 다들 설마? 이상한 사람을 소개시켜줬겠어? 이거였는데 큰이모부 우리 아빠 둘 다 이상한 사람이였고

[글쓴이]

지인이나 친척 소개로 만나는 경우가 ㄹㅇ 방심하기 쉬움

[익인8]

ㅇㅈ 교회에서 만나도 믿지마셈~ 연애때 잘해주는걸 결혼해서도 쭉 그럴거라고 착각 절대 ㄴㄴ해야됨 ㅋㅋㅋㅋ

[익인9]

+ 책임감 있고 회피형 아닌사람

[익인10]

혼자살면 내 인생 내가 책임지면 그만인데, 결혼하면 그게 아니니까

[익인11]

ㄹㅇ

[익인12]

까봐야 안다... 우리 아빠도 연애할땐 세상 다정한 사람이었댔음ㅋㅋ

[익인13]

근데 남자인 지인이 말하길 여자들이 말하는 유니콘은 남자의 한 10프로 정도랬음..

[익인14]

맞아 결혼한다고 다 행복한 건 아니더라

[익인14]

배우자 잘 만나는 것도 중요한데
좋은 배우자로 만들기위해 조련하는 능력도 필요한듯ㅋㅋㅋㅋ우쭈쭈해주고 부부가 서로 으쌰으쌰.. 해야하는 일이 넘 많아ㅠㅠ

[익인14]

완벽한 사람이 어딨겠어.. 어느정도 맞는 사람 만나서 잘 맞춰가야지..

[글쓴이]

서로 맞춰가는게 결혼이긴하지만
아빠네
집안같은 경우는 우리엄마랑 결혼시키려고 ㄹㅇ 가족 사기를 침
우리엄마는 초등교사인데
아빠가 학벌도 딸리고 집안도 안좋으니까
엄마한테 학벌도 거짓말치고
집안도 사이좋은 척 함
실상은 아빠 지방대 졸업에
할머니가 바람펴서 할아버지 할머니 이혼 … 형제끼리도 사이 안좋았음

[익인15]

서로 잘해야하더라

[익인16]

맞아 까봐야됨 속이는 사람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