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이 한 말 때문에 서운한데 내가 너무 유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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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유튜브 보다가 리스 부부 얘기가 나왔거든

그래서 호기심에 자기는 만약 결혼했는데 리스생활 지속되면 어떨거같냐 이러니까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이혼이라는거야 별 생각 없이 내뱉는 말이긴 했어

물론 애인은 "리스 부부"라는 상황 자체에 감정을 이입해서 대답한거겠지만 나는 당연히 "우리 둘"이 결혼해서 만약 리스가 되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에 물어본건데 너무 칼같이 자르니까 조금 서운해 

[글쓴이]

내가 피곤한 스타일인듯 티 안내서 다행이다 고마워 얘들아

[익인1]

응 좀..?

[익인2]

그럴일없어 하길 바랬던건가

[글쓴이]

둥아 고마워 댓글 보니까 내가 그런 대답을 원했던거같아 피곤한 스타일인가봐 내가

[익인2]

아냐 나도 그러는 편인데! 이해해! 너무 서운하면 그럴일없다구 했오야지이! 하구 넘경

[익인3]

결혼을 안 했는데 뭔 상관임

[익인4]

답정너야?

[익인5]

쓰니 말대로 진짜 생각없이 내뱉었나보다
근데 속상할거같은데... 또 이해는 가긴해..

[익인6]

근데 나도 리스싫어서 저렇게 말할듯.. 특히 진지하게 생각하는 애인이면 일부러 내 성향은 이렇다고 알리려고 일부러 절케 단호하게 말할거같당

[글쓴이]

내가 피곤한 스타일인듯 티 안내서 다행이다 고마워 얘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