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시험 공부 안 한 것도 있지만 집중 전혀 안 됨. 원래 가고 싶던 쪽도 아니고 어거지로 했던 게 큼. 그래서 2년을 추가학기 다녔는데도 졸업 못 함. 자퇴하고 싶은 맘도 있고 공부 안 했던 게 크지만 6~7개월 전에 우울증 중증 판정 받고(사실 예전부터 있었는데 그때야 진명 받은 거), 3개월 전부터 adhd 의심 중임. 안그래도 가족들이 실망도 크게 하고 그랬는데 차라리 휴학하고 어디 알바해서 돈 모은 다음 고시원이라도 가서 독립하고 치료도 꾸준히 받은 다음에 2년 정도 있다가 다시 공부해서 졸업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