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사람들이랑 너무 정이 들어버려서 퇴사가 고민돼,, 특히 같은 부서 부장님이 인간적으로 되게 좋아서 이런 상사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싶을 정도거든 근데 지금 내 상황이 고졸 취업해서 7년 동안 일했는데 좀 쉬고싶기도하고 하는 일이 너무 물경력 같은 느낌이라 오래 고민하다 7월에 퇴사 통보하고 이후에 계속 면담 하다가 잡혀서 다니기로 했어 근데 이게 일을 하면서 성취감이 없다보니까 또 점점 무기력해지고 미래도 걱정되고 계속 반복되는 느낌이라 이 상황을 일단 벗어나야겠다 싶어서 9월에 다시 11월까지 인수인계 다하고 퇴사하겠다고 말했거든? 근데 7년을 다닌 회사라 그런가 사람들 때문에 계속 흔들려 그리고 9월엔 너무 무기력해서 어떻게든 변화를 주고싶은 마음이 컷는데 또 계속 다니다 보니까 괜찮아진 느낌이야.. 뭐가 맞는건지 모르겠어.. 퇴사하고 싶은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들이 많은데 이 회사가 아쉬운 이유는 회사에 출근할때 사람 관련 스트레스가 전혀 없고 자유로운거 이게 너무 커서 고민이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