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나기를 멘탈이 약하면 어떻게 관리해야해?

내가 우울증약 불안약 달고살다가 살이 너무 쪄서 ㅠ 끊었거든? 그랬더니 다시 우울하고 불안해

약먹을때는 증상만 완화해주는 정도고 근본적인 원인 해결이 안되니까 소용이 없는거같기도 

나는 예민하고 통제성향이 있는 성격이라 작은 자극에도 크게 받아들여 남이 툭 던진말에 상처받고 혼자 울어 ㅠ

그리고 내 통제를 벗어난 일이 생기면 멘붕이 와 ㅠ

타고난 성향같아서 약도 먹어보고 상담도 해보고 책도 읽어보고 유튜브에서 강연도 들어보고 별의 별거 다해봐도 그때뿐이고 사는게 너무 괴롭다….

멘탈 관리라는거 어떻게 하는걸까 단단한 사람들이 부러워

[익인1]

나도 궁금함 솔직히 난 멘탈 약해서 그냥 매번 힘들어하면서 지냄 진짜 멘탈 좋은 사람들 부러워

[익인2]

10년간 비슷한 이유로 약먹었고 지금도 살찐채로 현상유지를 위해 먹는데 시간이 약임
점점 무뎌지는 나,, 그럼에도 멘탈 나가면 울긴 해

[익인3]

약 다른 걸로 바꿔봤어?

[익인3]

나도 천성이 유리멘탈이라 살기 넘 힘들다.. 나아질라 치면 또 리셋되고

[글쓴이]

약은 여러번 바꿨는데 살은 계속 찌더라 ㅠ

[익인4]

멘탈 무너질 때마다 에휴 xx 어쩌겠어 ㅋㅋ 이러고 넘어가려고 노력하는 편이야. 이러면 멘탈이 나가긴 해도 최악까지는 안 가는 듯… (안 좋은 생각 같은 거 있잖아) 무뎌지려고 노력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 약간 인성 쓰레기 빙의해서 생각하면 마음 편해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