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5시쯤 오시던 야옹이 아줌마... 처음엔 진상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엄청 착하신 분이셔서 나랑 친해졌었어. 그리고 아침에 도시락 엄청 사가시던 도시락 아저씨도 매번 장난치면서 지냈는데 ㅠㅠ 매일 새벽마다 편의점을 아지트로 삼는 렉카분들이랑도 어느 순간부터 내적친밀감 쌓여서 자주 장난도 쳤는데...
매번 커피사러 오시는 커피 아저씨랑, 나보고 장난치시던 윗층 당구장 아저씨, 처음에 엔터테인먼트 직원인줄 알았던 옷 잘 입으시는 미용실 아저씨, 가끔 운 좋으면 만날 수 있는 싸가지없지만 개잘생긴 남자, 담배살 때 느끼한 표정 짓지만 잘생긴 남자, 자주 술 사러 오시는 아줌마
생각보다 정 많이 들었구나.... 뭔가 많이 아쉽다....
그래도 다음부터는 편의점 알바 안해야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