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잡아야죠, 잡아야 하는데” KIA의 ‘한숨’…적정가 찾기 어렵네 [SS시선집중] | https://t.co/fRZ7r3nyRl
— 뫂 (@__m00p) November 7, 2024
KIA는 모두 잡고 싶은 자원이다. 만약 3명이 다 떠나게 될 경우 팀 뎁스가 ‘확’ 약해진다. 결국 문제는 돈이다. KIA 단독입찰이면 모를까, 경쟁이 붙을 가능성이 높다.
심재학 단장은 “당연히 잡고 싶다. 대신 구단이 생각하는 적정가가 있다. 시장가는 또 다른 얘기다. 공급보다 수요가 많으면 가격은 올라가지 않나. 구단끼리 경쟁은 또 하고 싶지 않고 그렇다. 걱정이다”고 한숨을 쉬었다.
공교롭게도 3명이 같은 에이전시 소속이다. 원하는 곳이 많으면 ‘갑을’이 자연스럽게 형성될 수 있다. 특히 장현식 관련해서는 더욱 그렇다. 2025시즌 후 최원준, 박찬호, 양현종 등이 FA가 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심 단장은 “시장이 빠르게 흐를 것 같지는 않다. 상황을 봐야 하지 않겠나. 구단간 눈치 싸움도 꽤 치열하지 않을까 싶다. 너무 고액이 나와버리면, 내년에도 또 FA가 나오는데 연봉 불균형 생각도 해야 한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