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생 취준중인 오빠가 너무 한심함..

오늘 아침 출근하기 전에 집에 난리남 엄마가 보다못해서 폭발했나봄 폰하다가 우리가족 출근할때까지 깨어있었음…. 낼모레 30인데 취업은 언제할거냐고 준비하는건 맞냐고 그러는데 

준비야 자기 알아서 하고 있겠다하는데 맨날 밤새고 가족 출근했을때 자고 있는게 너무 한심함.. 남자라 군대 다녀왔다해도 여자 98 나이인거잖아 솔직히 노력하는 모습을 본적이 없음 인턴도 재작년인가 이후로 하는 거 못봄 주에 몇번 알바 하긴하는데 그것도 배달시켜먹고 이러느라 안모으는듯 결혼은 할 수 있을지 걱정임..

[익인2]

공기업 준비하나.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익인34]

나도... 공백기 4년 쌩취준인데 ㅠㅠ

[익인4]

01 찔리고간다 그래도 설거지랑 밥은 좀 하시지..

[익인5]

인턴도 안해??

[익인6]

29살 취준생이 폰하다 밤새는건 ㄹㅇ..ㅜ 30대 백수로 가는 지름길인데

[익인7]

98 퇴사하고 이직 준비중인 익 쫄리네… 요즘 이직 시장 와이라노,,,, 난 바로 될 줄 ㅠ

[익인10]

중소가는거 아닌이상 취업은 원래 빡세

[익인7]

내 업계는 경기를 안 타는 업계라 이직 수월했음 ㅋㅋㅋㅋㅋ…. 상사분들만 봐도

[익인8]

뭐 준비하시는데??

[글쓴이]

대기업 가고싶대 ㅋㅋ 할말하않임

[익인9]

나이도 나이지만 열심히 안하고 노는게 보이면…

[익인11]

그거 부모님이 나가라고 해야함 집에 있어서 돈 별로 안 드니까 급한걸 모르는거임

[익인12]

근데 진짜 노는 건지 가족에게 말은 안하지만 나름 열심히 하는 건지 모를 수도 있지 않아..??ㅜ

[익인12]

나도 가족한테 인턴하는거 취준하는거 살황 일절 공유안하고 대기업 붙고 말씀드렸는데 그 전엔 동생한테 부모님이 쟤 요즘 뭐하냐 하셨대

[글쓴이]

그치만 노력했으면 대학 4학년까지 합하면 취준만 5년한건데.. 그 전에 했어야했다고 생각해 눈을 낮추든

[익인13]

아이고... 가족이 그러고 있으니 진짜 답답하겠네.. 나중에 오빠 잘 안 풀리면 먹여 살릴 돈이 부모님 노후자금 아니면 쓰니가 드리는 용돈 같은데서 나오는 돈일텐데 갑갑하겠다..

[익인13]

나이 들어서도 잘 풀리는 케이스 있다고 하지만 그런 경우 보면 대학은 좋은데 취업이 좀 늦은 케이스거나 아니면 눈을 확 낮춰서 고졸도 들어가는 직장 들어가는 케이스거나 거의 둘 중 하나던데 그래도 아직 20대 딱지 달고 있을 때 좀 열심히 해서 이번 하반기에 취업 됐으면 좋았을건데 안타깝..

[익인15]

ㅜㅜㅜ 아무데나라도 꽂아 넣어줘야할듯...

[익인16]

하 인정한다 진짜 뭐라도 하려는 모습 보여줘야지 그것도 안 하고 집에 있으면서 집안일도 안 하고 대체 ㅎㅏ는게 뭐냐고~~ 속 터지는 거 인정

[익인17]

나름 이력서도 제출하고 그럴껄? 내가 저랬었음 ㅋㅋ 밤낮은 바뀌는데 할건함

[익인18]

캥거루족은 다 자취해봐야해.. 경제적 독립이 얼마나 어려운지

[익인19]

난 근데 가족들 몰래해서 그런가 저렇게 혼나다가 취업하긴함ㅋㅋㅋㅋ

[익인20]

집안일 안함??? 집안일이라도 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라도 보였으면 되는데 ㅋㅋㅋㅋㅋ

[글쓴이]

ㅇㅇㅇ 하는 거 하나 없움

[익인21]

뭐하는지 말도 안해주는거야.....? 말안하면 답답하게 생각할만도 함...

[글쓴이]

대화도 없어 밥도 같이 잘 안먹어..

[익인21]

쓰니 답댓보다가 궁금한게 원래 공부 잘하시고 대학도 좋은곳 나오신거야? 대기업 준비하시면서 그런다니까 궁금하다

[글쓴이]

대학은 그래도 멀쩡한 인서울 나왔어 근데 말만 대기업대기업 그러지 솔직히 중견에서도 안받아줄것같음 나이 30인데 중고신입 하도 많아서 쌩신입은 지 혼자일듯

[익인22]

나도 96인데 저거 자기가 돈 안 벌어도 등 따시고 배부르니까 그래.. 한번 저렇게 빠지면 답 없음ㅠㅠ 나도 작년까지 저렇게 살다가 이제야 정신 차리고 지금 공무원 준비 중이야

[익인23]

남자야?

[익인22]

ㄴㄴ

[익인24]

98인 내동생도.. 여름엔 시원하게 겨울엔 따듯하게 집에 계셔.... 맘 여린 울엄마가 엄카주니까 돈 필요성을 못느끼는 건지.. 그냥 집에 계신다.
취업하려는 의지도 필요도 생각도 없는 것 같아..

[익인25]

에휴 저런 노력없는사람 진짜 꼴배기싫어
당장 배고프고 발등에 불떨어져봐야 함
월세 3개월내주고 나머진 알아서하라고 독립시키던가 해야 함

[익인26]

97 우리 오빠도 저래 ㅋㅋㅋㅋㅋ ㅜ 집에서 하루종일 쳐자거나 폰만 함

[익인27]

대학은 괜찮아? 학력이라도 받쳐주면 그래도 어느정도 ㄱㅊ은덴 들어갈수 있을텐데

[글쓴이]

학력은 평범한데 자격증이라던가 이런건 모르겠어,, 그리고 요즘 저나이에 쌩신입으로 들어가기 힘드니까 더 걱정인거야 나 올해 입사인데 남자 동기들 98 97 이래

[익인28]

뭔가 공감된다ㄹㅇ

[익인29]

우리 오빠같네....나이도 비슷함 후...

[익인30]

히키네.. 그냥 돈줄끊어야됨 6개월내로 나가라고 해야됨

[익인31]

스펙은 좋으셔?

[익인33]

나도 96이고 간호대 2학년 쌩신입임..
찔린다ㅜㅜ 내나이나와서 깜놀 ㅋㅋㅋ

[익인33]

부모님 고생시키는건 맞지..
근데 본인도 말은 저래도 속은 타들어갈듯
그냥 어디 중소라도 가지ㅠ
나도 간호사 죽어도 되기싫었는데 왔거든..

[익인37]

이미 저 스탠스로 들어선 순간 다시 빠져나오기 개 힘듦 ㅠ 타인이 개입한다 해도 극복할 수도 없고, 애초에 저런 상태가 안되도록 했어야 했음 ㅜ 어머니가 자꾸 한 소리 하시면 더 움츠러들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