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20대후반 아들인데 외박하기가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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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자유로운 편이고 애인은 집안이 보수적이라 외박하기 눈치보인다는데

아예 안되는것도 아니고 애인이랑 여행간다고하면 놀러가게는 해주시는데(나랑 몇번 여행다녀왔음) 잔소리를 엄청 하신대 애인은 그거듣기싫어서 그냥 포기하고

20대 후반이면 쫌 세게 나가면 풀릴수도있는데 시도도 안해보는게 짜증남 ㅜㅜ

쿨병걸렸다 생각하고 어쩔수없지...~ 마인드로 넘어가는즁 .... 어쩔수없지....~

[익인1]

세게 나가도 안 도ㅑ

[익인1]

우리집이야 ㅠ

[익인1]

집 나가라구 함 ㅠ

[글쓴이]

마자 독립하라고 하신대 ㅋㅎㅋㅎㅋㅎ ㅠㅜㅠㅜ

[익인1]

본인이 젤 답답할 거야 내가
그래 ㅠ

[글쓴이]

그치....너무 쪼지말아야겠다...ㅠㅠㅜㅠㅜ

[익인1]

쓰니 입장도 이해가 놀다가 더 같이 있도 싶을 때 있는데 외박 안 돼서 들어가야 하면 흑흑

[익인2]

마마보이ㅠ

[글쓴이]

아무래도...받은게많아서...아휴 ㅠㅜㅠㅜ

[익인3]

잔소리 많은 집 자식인데 그거 어릴적부터 계속 들어온거라 저항할수 없음 그리고 저항시도하면 내쫓김 ㅋㅋ

[글쓴이]

우리집은 자유로운 편이라 왜 세게못나가지?? 싶었어 계속..ㅠㅜㅠㅜ

[익인4]

난 결혼은 못하겠다..

[글쓴이]

난 그냥 빨리 결혼해서 같이살고싶다고 생각해써 ㅋㅎㅋㅋㅎㅋㅎ ㅠㅜㅠㅜ

[익인5]

난 충분히 애인 입장 이해감 ㅠ.. 나도 맨날 외박한다고 하면 허락은 하는데 잔소리 심했음..(당연히 친구들이랑 외박한다고만 함..)

[글쓴이]

잔소리....듣기싫긴하지....이해해야디.....아자아자..

[익인6]

난 30대초인데도 우리집은 그래..ㅜ 남친한테 미안함

[익인7]

통제당하고 자란 애들은 거기서 벗어날 생각조차 못하더라
차라리 자취하면 부모님 눈에 안 보여서 풀리는 경우가 많더라고
자취 유도해보는건?

[글쓴이]

가게차린지 얼마안돼서 재정적으로 자취하기가 좀 어려운 상황이야 ㅠㅜㅠㅜ 자취가 답인것 같긴해..

[익인8]

우리집이 보수적인 편이였은데 친구들이랑 간다고하고 실제로 다같이 가고 잘때만 따로 잠 영통도 하는 집이였거든 ㅎ 9년 잘만나고 결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