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전 연애는 너무 나만 애타고 기다리고 외로웠는데
얘는 공작새마냥 혼자 원맨쇼해주는 느낌이라 너무 편하고 좋다.. 눈치도 빠르고 내가 원하는 대로 해주려는 게 눈에 너무 보여 그리고 내가 선톡 하나만 해줘도 좋아해줘.. 나한테 크게 바라는 게 없어서 이것도 좋아 연락 갈구도 안하고 잘 기다려줘 근데 또 질투는 있어서 귀엽게 굴어 나랑 미래를 엄청 그리고 내가 거기에 부응 안 해주면 또 시무룩해지고.. 잇티제라서 첨엔 로봇같았는데 그냥 지금은 강아지같아 어떻게 이런 복덩이가 굴러왔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