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한테 가다실 얘기 꺼냈는데 시큰둥하더라

나도 남친도 첫연애인데 내가 같이 맞으러 가자고 하면서 60정도 든다고 말하니까 60?? 이러면서 말끝 흐려..

집 와서 생각해 보니까 60가지고 저러는게 너무 짜치고 정 떨어지네ㅋㅋㅋ

[익인1]

와 진짜 개짜침

[글쓴이]

아 진짜 생각할수록 열 받네

[익인2]

자기네들한테는 돈 버리는 느낌이거든 ㅋㅋㅋㅋㅋ 지들이 걸리는 것도 아니니까 굳이? 이런 마인드 많아서

[익인3]

근데 성경험으로 옮는거니까 둘다 첫연애면 너가 걸릴일은 없지않아?

[글쓴이]

첫연애지 경험이 없는 건 아닐 수도 있잖아.. 사실 이 생각 든 순간부터 남친에 대한 신뢰감이 없는 듯..^^ 걍 헤어져야겠다

[익인4]

몇살이야? 반응은 물론 별론데 듣자마자 오케이할 금액은 아니라 생각하는데

[익인3]

그니까.. 내주는것도 아니고

[글쓴이]

뭘 내줘.. 걍 헤어지게

[익인7]

2222

[글쓴이]

21살! 60만원 적은 금액 아닌 건 나도 아는데 평소에 20~30하는 신발은 잘만 사면서 이건 비싸다고 하는게 내 기준 짜치더라고
그냥 헤어지려구

[익인5]

근데 진짜 필요하면 건보 대상이었겠지 공포마케팅에 60 태울 필요는 없다 생각

[글쓴이]

이게 왜 공포마케팅임..? 거의 유일하게 암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인데..?

[익인5]

효과 말하는게 아니라 여자는 건보 대상인데, 남자는 건보 대상이 아니라구
왜 그러겠니 남자는 어릴 때 맞는거 아니면 효과 없으니까
백신 효과 있는 글쓴이가 맞으면 되잖아

[글쓴이]

여자도 가다실 9가는 건보적용 안돼서 어차피 따로 맞아야 됨..
그리고 남자도 같이 맞아야지 효과가 있지 상대방 생각하면 맞아주는 사람 만나고 싶어ㅋㅋ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난 60가지고 이러는 남자 너무 없어보여서 안 만나려구!

[익인8]

남녀 모두 질병의 원인이 되기에 맞아야 하는 건디...
돈이 많~이 아깝나보다

[글쓴이]

그런가봐ㅋㅋㅋ 날 진짜로 아꼈으면 바로 납득했을 거 같은데 현타와서 걍 헤어지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