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지인 통해서 회사 들어갔어
그 지인이 육아휴직 들어가는 거 때문에 그동안에 대직할 사람 구해서 내가 6월만 일단 계약하자고 해서 최저 받고 들어감
내 제일 친한 친구의 지인이라서 나도 잘 보이려고 노력 많이 했는데
내가 대직으로 온 건데도 자기 보조인 것처럼 일도 제대로 안 알려주고 그 사람 없으면 내가 혼자 해야 하는데
중요한 거 보고해야 하는 거는 자기가 한다고 하고 자기 육아휴직 들어가도 원격으로 일 할 거라고 건들지 말라고 하면서 나한테 일 안알려주고 괴롭혔음
친구한테 말했더니 자기 지인 안좋게 생각하는 거냐고 맨날 자기한테 너 얘기하면서 어떻게 해야 스트레스 안 받아할지 고민한다는 사람이라고 오히려 나한테 화냄
근데 그사람이 만삭상태라 계속 병원가고 아프다고 집에서 쉬느라 출근을 자주 안했는데 대표가 나한테 일을 시켰고 난 그거 그사람이 직접한다고 해서 모른다고 함
그래서 다음 날에 대표가 나랑 그 사람 불러다가 뭐하는거냐고 대직한테 일을 똑바로 알려줘야지 하면서 뭐라고 해서 혼나고 일 몇개 배우긴 했는데
자꾸 나한테 휴직들어가도 자기가 한다고 자기한테 전화를 하라고 해서 다 못배움
근데 결국 그 사람 휴직들어가고 원래 6개월 쉰다고 한 것도 1년으로 늘리고
내가 모르는 거 그 사람 혼자 했던 거 물어보려고 전화하면 전화 안 받고 나한테 자기 운동중인데 왜 전화하냐고 하고 전화 받아도 모른다 기억안난다 알아서 해라 해가지고
울면서 다니면서 야근을 해서라도 내가 알아서 해결함
그리고 중간에 감사 나오는 거 대표가 돈 줄테니까 그거 있을때는 좀 도와주라고 해서 육휴들어가기전에 돈 받고 감사는 그 사람이 하기로 해놓고
막상 감사하니까 나한테 하라고 연락옴 그래서 내가 대표한테 따지고 그 사람이 하긴했는데 또 아프다 애기때문에 힘들다 눈물팔아서 결국 나랑 나눠서 함
이러고 내가 일을 잘 해서인지 대표가 그냥 정규직으로 해서 같이 가자고 함
그리고 지금 하는 일 그냥 나한테 다 맡기고 육휴는 돌아오면 다른 일 시킨다고 함
육휴가 맡은 포지션은 솔직히 그냥 잡일,, 하게 됨
다음 달에 그사ㅏㅁ 복귀라서 그전에 얼굴 한 번보자고 해서 점심에 다같이 회식을 했는데 그 사람이 자기 복직하면 1년정도는 애기가 너무 어려서
휴가랑 집에 일찍가는 것 좀 자유롭게 해달라고 대표한테 다이렉트로 얘기함
그래서 대표는 또 알겠다고 함
그러고 내 친구한테 또 내 욕을 했더라고
자기 일을 뺏었다고 그래서 그냥 지금 내가 다 맡게된 거 자기랑 나눠서 하겠다고 대표한테 말하라고 해달라고 했나봄
친구가 갑자기 전화와서 저녁 먹자길래 얘기하는데 저걸 말하더라고
난 친구한테 욕 먹은 뒤로 그 사람 얘기를 아예 안해서 그 육휴가 친구한테 말한 게 아닌 이상 모를텐데 나를 불러다 말한거보니 육휴가 그렇게 말해달라고 한 게 확실한 것 같음 ㅠ
그래서 내가 그건 싫다고 하긴 했어
그래서 핵심은
대표가 나 불러서 일 넘길 거 결정해달라고 했는데 내가 하는 일 중에 좀 귀찮고 짜치는 일이 하나 있어
다른 지역 가야하는 거라 내가 하기싫어하느 ㄴ일인데
그걸 넘기면 나는 편해지겠지만
만약에 그사람이 전처럼 그 일 있는 날 휴가 쓰고 나보고 해달라고 하면 나는 남의 일하면서 너무 스트레스 받을 것 같은 거야
그래서 그냥 일 한 개도 안넘기고 내 일이랑 그 사람 일이랑 분리를 하는 게 좋을까
아니면 그냥 넘기고 그 사람일로 만들어서 휴가 계속 쓰면 대표한테 그 사람일인데 왜 내가 하냐고 따질 명분이라도 만들까 고민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