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안그리워하고 안갈망하는 상태가 진짜 편하구나

이제야 인생 사는 거 같다

폭풍같던 시간들을 지나

나도 많이 침착해지고 성장했나보다

[둥이1]

뭔가 다큐3일에 나온 어부선생님이 하신 말씀 생각나네

[글쓴둥이]

뭐라했는데??

[둥이2]

내가 딱 제목 상황이라 죽을거같은데 진짜로 어떻게 그렇게됐어 ㅠㅠ

[글쓴둥이]

시간이 지나면 다 해결돼! 진짜..

[둥이2]

겹지인들 많아서 연을 끊을 수가 없어서 더 힘들거같애
하 ㅠㅠ

[글쓴둥이]

에구., 그럼 좀 힘들겠네.. 계속 소식 들려오고 얼굴 볼 수도 있으니까..

[둥이2]

맞아......

[둥이3]

어떻게 하면 그래..? 나 좋아하던 사람이랑 헤어지고...공허해서 운동 열심히 하는데 운동안하는 날은 공허함에 허덕여.. 헤어진지도 5개월짼데..

[글쓴둥이]

나도 이해간다ㅜㅜ 난 진심 5년동안 못잊은 사람도 있었어.. 그사람 때문에 다른 사람 만나도 눈물나고..그사람 갈망하고.. 근데 이것도 시간 지나고 이성적?으로 바라보니까 아무렇지않아졌어 안된다는걸

[둥이4]

친구들 하고 톡은 자주 해?

[글쓴둥이]

예전에 그리워하던 시기엔 매일 미친듯 했는데 지금은 안해 거의

[둥이5]

대단해 여기 도달하기까지 너 너무 아팠을 거 같아..

[글쓴둥이]

맞아.. 진짜 많이 아팠긴한데 지나고보니 다 그럴수밖에 없던 많이 어렸던 시절이였던 거 같아.. 이쁜말해줘서 고마워 둥아

[둥이6]

나 두달 넘었는데 언제 괜찮아지냐..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