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붙잡기전에 전화 습관으로 걸어버려서 먼저 전화해서 미안하다 했어
근데 거의 전화통보로 차인거라 미련남아서 만나서 얘기하면 안되냐 했는데 안 된다길래 이유가 있냐, 그럼 그냥 너는 우리 이대로 끝인거냐 물으니까 답이 없어서 아침에 보니 읽씹했네
끝맺음을 확실히 낸것도 아니고 헤어지자고 단 한마디도 걔 입에서 안 나와서 나만 거기 멈춰있어
그냥 한번 더 보내는건 의미없나? 하고 싶은말이 많은데 전화도 안 받고 읽씹당하니까 머리만 아프고 힘들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