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결혼 후회한다고 함

명절마다 꼭 시댁에 먼저 가는 거 짜증나고 가족행사 다 참석하라는 것도 짜증나고 애기 낳으라고 시댁에서 집착하는 것도 짜증난다고 함

[익인1]

진짜 결혼은 신중해야함…

[익인2]

결혼은 내가 상대방한테 희생할수 있을때 하는거...

[익인3]

이거맞다

[익인5]

ㅇㅈ

[익인11]

ㅇㅈ

[익인4]

근데 시댁 먼저가는게 화날 정도임?

[익인6]

시부시모가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해야될거지 당연하게 생각하면 당근 빡침....

[익인9]

빡치지 우리 부모도 부모인데

[익인4]

번갈아 가는데 국룰이야? 어릴때도 그냥 시간 맞는 곳 먼저 갔는데…

[익인13]

거의 대부분의 집이 무조건 시댁먼저감

[익인10]

엥 요즘도 그런 집이 있어??

[익인14]

당연한거 아니야? 50대 50하자는 얘긴 아니지만 왜 한사람만 맞춰줘야돼 당연히 유도리있게 해야지 매번 한사람집만 먼저 가자는거는 당연히 기분나쁘지

[익인7]

시댁 분위기를 잘 살피고....결혼을 해야....
저런 거 얘기도 결혼 전에 좀 해봐야 하는 거 같음

[익인8]

나도 저런 거 빡칠까 봐 안 하고 싶음

[익인10]

오.. 너무 안타깝다 그래도 저런 예시때문에 결혼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은 안 들었으면 ㅠㅠ
나같은 경우는 시부모님들께서 너무 잘해주시고 해서 오히려 더 자주 가고 싶어 거리만 아니면!

[익인12]

결혼전에 저런부분도 다이야기해야함..
난 시어머니한테도 그냥 대놓고
손님으로 대해달라고했음..그래서 노발대발했는데
그래도 내가 할 도리는 하니까
요즘은 좋아하시더라~

[익인12]

그리고 아기생기니까 시댁이고뭐고
이제 자주가서 맡김…아기키우면 또
의지되더라 확실히

[익인15]

당연한거라 생각하고 알고결혼해도 몇년을 계속 저러고있음 못참고 빡칠날이 오더라.. 오래되면 적응되긴해..못하면 갈라서는거고..

[익인16]

다 중간에 남편이 조율을 잘 안해서 불만이 쌓이는 거야... 나는 신혼초에 시어머니가 시집살이 시키려다가 실패하셔서 시댁이랑 사이별로 인데도 남편이 중간에 조율잘해서 큰 문제없이 살고 있어 애기낳고도 그냥 애랑 남편만 시댁가서 놀라고 하고 가족행사도 남편이 최소한으로 줄이고 무조건 외식으로 식사한번으로 퉁치고 명절에는 아침에 먼저 시댁들러서 2-3시간정도 보내고 친정으로 직행이라 오히려 먼저 시댁갔다가 여유있게 친정에서 오래노는게 나음..

[익인17]

음.... 뭐 남편만 믿음직스러우면 그거 믿고 살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