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엔 아빠가 퇴근하자마자 빵을 먹고있었어 집에 온지 5분도 안됐었음 근데 갑자기 그걸 왜 먹는데!!!!!!!!!!!!!!!!!! 이러면서 성질부리고 소리지르는거야 아빠는 빵 먹고 언니랑 나는 밥 준비하고 있었음 아무것도 없었어 아무런 신호가 없었음 그거 듣고 너무 놀래서 나랑 언니 둘다 동시에 엄마…! 이랬거든? 그러니까 뭐라는지 앎? 니네가 왜 그런 반응하냐고 니네가 뭔데 나한테 그렇게 말하냐고ㅋㅋ…;
근데 매일매일이 이거의 반복임…………………. 진짜 미치겠음 걍 냅다 성질 부림 자기 딴엔 마음에 안 들고 짜증나는 부분이 있는 거야 근데 그걸 우린 몰라 애초에 짜증나는 부분도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거에 자기 혼자 화나서 저럼………………. 자기가 생각한대로 우리가안움직여서 화를내 그럼 우린 그걸 말로해달라고 해 그럼 엄마는 니네가 뭔데 나한테 그런말을 하냐고 함 하………
엄청 먹고 하나도 안움직이고 고집 세지고 말 듣는 시늉도 안하고……………………………………………
갱년기가 끝나긴 해? 끝나면 성격적인 부분에서 변화가 생겨……..?
독립하라고 할 수도 있는데 일단 난 취준생이고ㅠ 언니는 취직해서 조만간 일 나가는데 처음부터 바로 자취하기엔직장이 집이랑 살짝 가까워서 바로 나가지는 못함ㅜ…
진짜 돌아버릴거같아………….. 구라안치고엄마가해달라는거 다해줌진심 나가자고하면나가고 드라이브가자고하면나가고 집안일밥짓기기타등등 내가 다하고잇음 거슬리기싫어서ㅜ 근데 점점 더 힘들어져 강도가 더 세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