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회피형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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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잘한 투정에 대해선 바로 미안하다 소리 나오고 피드백 바로 해주는데 내가 진짜 빡이 쳐있는 경우에는 미안하단 소리 나아아아아중에 하거나 아예 안 하거든 내일 만나서 얘기하자 나중에 전화로 얘기하자 이렇고.. 이것도 회피형인가? 그리고 갈등을 싫어하긴 하는데 갈등 있을 때마다 좀 헤어지고 싶어하기도 해

[익인1]

걍 신중한사람아님?

[글쓴이]

본문 추가했어 마지막도 봐줘..

[익인2]

맞는것같은디 그러다 점점심해짐

[글쓴이]

본문 추가했어 봐주라!

[익인2]

갈등있을때마다 헤어지고 싶은거 회피형이래

[글쓴이]

하..ㅠㅠ 혹시 회피형이 헤어지자고 했을 때 그 상황이 나아진다고 생각해도 다시 잡을 확률 거의 없다고 봐야겠지?

[익인2]

잡지말고 냅두면 몇달뒤에 연락올걸?

[글쓴이]

2에게
ㅍ

[익인2]

글쓴이에게
길게 세달정도? 난 인프피야

[글쓴이]

2에게
일 진짜 바쁜 애라 올까 싶긴 하다 본인 성격에 연락 안 할 것 같기도 하고.. 답해 줘서 고마워!

[익인3]

가능성 있음
자잘한 투정은 보통 부드럽게 말하잖아 그거까진 ㄱㅊ은데 빡친 상대는 피하고 싶어져
미루면서 그래도 해결해야지...해야지... 하다가 나타남

[글쓴이]

해결을 아예 안 하고 싶어하진 않는 것 같은데 내일이 데이트면 내일 봐서 얘기하자 뭐 이렇고 막상 만나면 본인은 거의 말을 안 하는 편이야 그래서 내가 말 많이 하고 묻고 해서 답 이끌다가 그래서 넌 뭐 할 말 없어? 이러면 그냥 미안한 마음밖에 없지 이래.. 여태 미안하단 말 안 했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