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 아파 낳은 건 아니여도 내가 마음으로 낳은 새끼처럼 애지중지 키우게 됨 내가 뭐라고 항상 기다려주고 어떤 말을 해도 온몸으로 애정표현하는 존재는 진짜 동물뿐임 내 수명 절반 이상 떼주고 싶음 인간보다 같이 있을 시간도 한정적이라 더 애틋하고 하루하루가 소중함 내새끼도 이제 내년에 열 살이라 노견 접어드는데 산책 좀만 다녀와도 고작 1,2년에 비해 훨씬 지쳐하는게 눈에 보여서 속상해 나중에 보낼 생각하고싶지도 않은데 언젠간 보내야한다는게 실감이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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