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때 친구가 한말 아직도 상처로 남음,,,

우리집 40평 살다가

잠깐 사업 어려워져서 원룸으로 이사간적 있었거든?

근데 난ㅊ그런거 부끄러워하고 그런애 아니여서

부모님 안계실때 친구들 원룸 데리고갔는데 

한 친구가 우리집 화장실보고 여기서 어떻게 씻어? 이래서 상처받았음

[익인1]

헐

[글쓴이]

걔네집은 그 당시에 21평에 6명 살았음,,,

[익인7]

?????? 그게 더 신기한데

[글쓴이]

나도 원래 얘네 집에 대해서 아무 생각없었는데
얘가 먼저 우리 원룸보면서 혼자 경악을 하니까
어이없었음 ㅋㅋ 걔네집이 엄청 크면 걔가 충격먹는 걸 이해를 하는데....ㅋㅋ

[익인2]

헐....

[익인3]

개념 어디

[익인4]

뭘 어떻게 씻어 똑같이 양치하고 세수하고 머리감고 몸닦고 발닦는거지 확 마

[익인5]

어떻게 씻기는 걍 물로 씻는 거지 씻는 법 모르나;

[익인6]

진짜 무례 그자체

[익인8]

나는 원래 공부 잘하는데 굳이 내 성적 말 안하거든 근데 나를 만만하게 보던 애가 이번에 자기 평균 90인데 넌 몇 나왔냐? 이러는 거야 ㅋㅋㅋㅋ 나 96이라고 하니까 암말도 못하다가 꼴에ㅋ 이러고 가더라 ㅋㅋㅋㅋ 나도 이거 중딩땐데 아직도 생각나 꼬시면서도 웃기고 쟤 뭔가 싶고 걍 오묘함

[익인8]

분명 상처는 아닌데 뭔가 어린 나이에 있던 일이라 헉한달까.. 그럴땐 걍 좋은 기억을 빨리 생각해냄 ㅎㅎ..

[익인10]

ㅋㅋㅋ 와 너랑 비슷한 일 있었어 ㅋㅋ 모의고사때 나 국어 94 나왔는데 자기가 90나온거임 ㅋㅋ 나한테 네가 그점수를 받았는데 내가 이 점수라니 하면서 좌절하더라? 참신하게 사람 엿먹임

[익인11]

난 우리집보고 뭐라한건 없는데 대신 나보고 너가 주변에 오면 우울한게 느껴진다고 우울함을 몰고 다니는것 같다고? 얘기 들은게 아직도 마음에 남음…

[익인12]

세상에.. 미친사람이 다 있다 남겨둘 필요 없어

[익인13]

난 중딩때 엿당에 대해 배우고 있었는데 뒤에서 노는 남자애가 엿당?? 여땅 여자 뚱뚱이? 우리반 여뚱 ㅇㅇㅇ 이지ㅋ 이러고 내 이름 불러서 엄청 상처 받음ㅋㅋ..아직도 엿당이란 단어를 잊을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