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너에게 관심은 있다 근데 이제 난 소임을 다했으니 너도 마음이 있으면 너가 다가와라 를 전할 수 있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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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좀 알려줘

토요일에 친구랑 갔던 모임에서 알게 된 분이 내 스타일이라 연락했구

저녁에 만나서 커피챗 하기로 했는데

(밥 먹자 했는데 그건 까임 ^^..)

만나서 개팅처럼 이런 저런 얘기하고 시간 보낸 후에 헤어지기 전에 

내가 관심있어서 용기있게 만나자고 했는데, 이제 만나봤으니, 너는 나 어떠냐 라고 말하고 싶은데

어떻게 이 맴을 전하면 좋을꼬??

제발제발제발제발 머리를 모아조

그럼 너 클쓰마쓰에 행복한 연애할거다!!!!!

[익인1]

겨우한번 만나고 저런다고? 급발진인데

[글쓴이]

아 그럼 헤어지기 전에 한번 또 만나보실래요? 이런건 괜차나???
내가 걱정하는 건 그냥 별 다른 얘기 없이 빠빠이하면 다시 또 연락하기도 그렇구 그래서 뭔가 마무리 짓고파서 ㅠㅠ

[익인1]

한번 또 만나보실래요 ㅋㅋㅋ ㅜ 이건 좀 아니잖아 아진짜 뭐가 잘못된지 모름?

[글쓴이]

웅웅 연애천재님 알랴주세영

[익인1]

그냥 만나서 얘기 좀 하다가 음식 뭐 좋아하는지 물어보고 뭐 좋아한다 그러면 거기 맛집 여기 가보셨냐 시간되면 같이 가보자
아니면 드라이브 좋아하냐 요즘 단풍 들어서 예쁜데 바람 쐬러 같이 가자
이렇게 다음 약속을 자연스럽게 잡으라고 ㅋㅋ ㅜ
근데 저기서 그분이 거절하면 진짜 맘없는거니까 담에 또 만날까요 이런말 하지말고 걍 접어

[글쓴이]

1에게
아아 그러니까 너무 직접적으로 또 만나실래여! 이거는 좀 그럴 수 있으니,, 차라리 이유를 대서 자연스럽게 어디 가보자 이런식으로 해라 이거구나!

약간 두 가지를 적당히 섞어서 도전해봐야겠다
고마워.... 계몽시켜줘서.........ㅠㅠ

[익인2]

굳이 말하고 싶으면 마지막줄에 써놓은거 그대로 말하면 될거같은데 그나저나 쓰니 정년이인줄...

[글쓴이]

왜 정년이야?ㅋㅋㅋㅋㅋㅋ 안봐서 모르겠어 ㅋㅋㅋㅋ
첫댓처럼 급발진인가 싶기도 한데,,, 그냥 별말 없이 빠이 하면 완전 흐지부지 될 것 같아서..
잘 안되도 할 수 없다는 각오는 되었어!!!

[익인2]

말투가 뭔가 옛스러워서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차라리 다음에 또 보자고 하는게 나을거같아..!

[글쓴이]

ㅋㅋㅋㅋㅋㅋ 머쓱해서 그렇게 말했어 일부러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면 한번 또 보시는거 어떠세요? 하고 까이면 까이는걸로 고려해봐야겠다이 ㅠ.ㅠ 만나게 된것도 좋긴한데 밥먹자 했는데 커피마시자하더라구 ㅠㅠ

[익인3]

밥거절한거보면 낯가리거나 천천히 친해지는 타입일것같은데...넌 어때?!!하고 다가오면 완전 부담스러울듯ㅋㅋㅋ큐ㅠㅠㅠ(바로 런)차라리 대화할때 공통 관심사 더 찾아서 가까워지고 조금씩 거리를 좁히는거부터...

[글쓴이]

오... 맞는거 같아... 근데 싫었으면 아예 거절했겠지...?ㅎㅎ 희망회로 LEVEL1 굴려봐도 되나..
조언 너무너무 고마워 천천히 다가가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