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부부싸움 맨날 보고 자랐음 아빠 욕하는거 엄마 우는거 집 안에 냉기도는거 술 냄새..이혼해도 안 이상한 가정에서 자람 (이혼은 안 하심)
근데 이제 언니도 나도 성인인데 신기한게 언니는 몇 살에 취업하고 몇 살에 결혼해서 애는 몇 명 낳고 진짜 꼭 행복한 가정 만들겠다고 단언하던게 생각남 행복한 가정을 진짜 바라는 느낌
술 먹으면 가끔 주사로 자기 어릴 때 너무 힘들었다 화목한 친구가정이 부러웠다 엄마가 어쩌구 아빠가 어쩌구...이러기도 하는데
나는 솔직히 아무렇지도 않음 딱히 아픈 추억도 아니고 그냥 내 가정일뿐 결혼 생각도 명확하지 않음 걍 좋은 사람 있으면 해야지~ 이런 느낌 ...1살 차인데ㅋㅋ
그리구 오히려 난 언니가 사춘기 때 너무 공격적이여서 좀만 잘못해도 욕 먹고 눈치보고 맞으면서 컸음..
왤케 다른거지 첫째라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