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같은거 보면 친구사이에 지각 얘기 많이 하잖아 근데 나는

우리 n시에 어디서 만나자! 이렇게 딱 안정하고 날짜랑 시간 대강 정해놓은 다음에 만나는 날 

나 몇시 차 탄다~ 그럼 한 n시 n분쯤 도착할듯?

나는 n시 n분 도착 예정~ 

ㅇㅋ 카페에서 기다릴게 

약간 이런 식의 대화하지않아...? 여러명이서 보면 더 함 누구는 3시에 오고 누구는 5시에 오고 누구는 2차에서 합류하고 

완전 중구난방이라 지각이라는 개념 자체를 잊고 살고 있었음

[익인1]

나도 어디 다같이 놀러가서 버스 시간 전 비행기 시간 전에만 잘 모이면 ㄱㅊ

[글쓴이]

ㅁㅈ 비행기나 그런건 늦으면 난리나긴 할듯

[익인2]

난 시간은 정하는데 내가 옛날엔 자주 늦어서 늦는거에 관대함

[익인3]

그런 식으로 계속 상황 공유하고 이렇다 저렇다 하면 ㄱㅊ은데 꼭 지각쟁이들은 연락 없다가 갑자기 시간 다 돼서 야 나 늦음 이래 ㅋㅋㅋㅋ ㅠ

[글쓴이]

아 그런 애들이 문제라는거구나ㅋㅋㅠㅜ

[익인3]

ㅇㅇ ㅠㅠ 하루종일 연락 없다가 시간 다 돼서는 야 나 ㅇㅇ땜에 늦어 통보하고 사라지기 + 미안함 없음 이런 게 쌓여서 터짐 보통은 ㅋㅋㅋ 출발하고 상황 공유해주면 당연히 나도 기다려줌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