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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잘못 눌러서 삭제됐다ㅜㅜ 미안) 나 우리 언니랑 아예 말 안 섞고 사이도 졸라 나쁘거든??? 근데 언니 남자친구는 알아 (가끔 인스타에 올라오기도 하고 데이트 하는 것도 한두번 목격함) 하여간 오늘 친구랑 그 친구 학교 근처에서 밥 먹는데 언니 남친이 어떤 여자랑 메뉴 하나 나눠 먹고 있더라고...? 좀 신경 쓰이긴 했는데 걍 가족일 수도 있어서 넘겼어 근데 친구랑 헤어지고 집 가는 길에 우연히 언니 친구(언니 친구라 안면만 있고 생판 모르는 사이)를 만났거든??? 어색하게 짧게 뭐 ㅇㅇ이 (울 언니)는 잘 있냐~ 식의 안부 대화 하는데 언니친구가 "ㅇㅇ이 (언니) 남자친구도 여행갔다면서~ 심심할텐데 연락 좀 자주 하라고 전해줘ㅋㅋㅋ" 이런 뉘앙스로 지나가는 식으로 말 했는데....... 아 이거 초저녁 일인데 아직도 왜캐 신경 쓰이지ㅠㅠㅠㅠㅠㅠ 조카 오지랖인가 아 언니랑 사이도 졸라 어사여서 말하기도 좀 그렇고... 걍 내 망상이겟지...?




 
익인1
얼마나 사이가 나쁜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혈육이니 알릴듯...
5시간 전
익인2
사이 너무 안 좋은게 아니면 말해줘~ 걱정돼서 말한다구 하면될듯
5시간 전
글쓴이
나 언니랑 근n년째 한 마디도 안 했어... 진짜 사이 졸라 나빠
5시간 전
익인2
사이가 왜 안 좋아??
5시간 전
글쓴이
어릴 때부터 성격 차이도 너무 컸었는데 십대 후반 때 방 같이 쓰면서 진짜 파국으로 치닿음... (생활습관이나 뭐 깔끔성 완전 다르고 둘 다 기세고 예민해) 걍 자매간의 투닥투닥 수준이 아니라 개심하게 몇 번 싸우고 마지막으로 싸운 이후로 이제 말도 안함
5시간 전
익인2
아이고 그랬구나.. 그래두 말은 해줘 가족이니까
5시간 전
글쓴이
2에게
아 근데 만약에 내가 잘못 본 거나 비슷한 사람이면... 나랑 언니 관계 이제 아예 갱생 불가일 텐데

5시간 전
익인2
글쓴이에게
그런 상황되면 그래도 가족이니까 걱정돼서 말한 거라구 미안하다 그래 그럼 언니도 어느정도 이해하지 않을까.. 이해 못한다면 아직 너무 어린거

5시간 전
글쓴이
2에게
하ㅜㅜㅜ 그런데 (계속 변수 넣어서 미안해... 근데 그만큼 사이가 나빠...) 언니 성격상 남친 쪽 말이나 항변은 들어보지도 않고 바로 헤어져. 갈길 거란 말야... 내가 절대 안 고쳐지는 언니 이 성격 때문에 언니랑 손절한거고

5시간 전
익인2
글쓴이에게
그래도 나라면 말했을 것 같아! 아예 남이 아니니까.. 근데 헤어지는 건 언니선택이니까 걍 냅둘듯..

5시간 전
익인3
말해주고 이번 기회에 친해져.... 뭐 어사인 이유는 모르겠지만.....
5시간 전
익인4
나라면 그래도 말은 해줄래.. 혹시나 언니가 그대로 결혼해서 그 남자가 형부 되면 그게 더 싫을 거 같아..
5시간 전
익인5
아냐ㅠㅠㅠ말해줘 꼭 말안한거 들키면더…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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