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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하게 서운한 맘이 드네
군대에 있을 땐 통화 1-3시간씩 해주고 그 정도로 엄청 나한테 표현도 많이 해줬는데
제대한 지 얼마 안 돼서 할 게 많으니까 그런가…?
전화하자고 내가 먼저 말하는 때가 더 많아지고 받아도 피곤해하네…
애초에 군대에 있을 때 잘해주던 모습이랑 비교하면 안 되는데 왜 이리 서운하냐 이거 ㅋㅋㅋㅋ ㅠㅠ…
시간 지나면 돌아오는 거보다 걍 내가 얼른 적응해야 하는데 하루하루 지날수록 속상한 맘이 크네…
전역하고 놀고 싶어서 곧 해외여행도 같이 가는데 그냥 한국에나 있을걸 싶은 생각도 든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