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게임 하는 거 아니면 자는데 서운한게 이상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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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해서도 연락 잘 안돼 퇴근하면 게임하러 가 아니면 잠들어 이게 맞나 싶다.. 곧 전역하는 직업 군인인데 전역 하면 다르겠지 생각하면서 참는데 달라질게 있나 싶다.. 방금도 같이 있다가 밥먹고 애인 자서 나 혼자 영화보다가 그냥 집 왔다 ㅋㅋ.... 택시에서 얼마나 현타 오던지..

[익인1]

왜 참아 말해야지

[글쓴이]

군대에서 할게 뭐 그거밖에 없으니까.. 나도 뭐 내 시간 갖고 괜찮다고 생각했고 전역하면 다를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닐거 같아서 그냥 헤어져야되나 싶어 ㅠㅠ

[익인2]

말해보고 안 맞춰지면 안 맞는거고 헤어지는게 나앙

[글쓴이]

전역 하면 다르겠지 생각으로 별 말 안했던거라.. 근데 전역해도 뭐가 달라질까 싶네 오늘 보니까 ㅠㅠ

[익인2]

한번 말을 그래두 해봤으면 좋겠어 맞춰 나갈 의향이 있으면 가능성이 있는거니까 ! 혼자서 결정하는거 보다는,,

[글쓴이]

그치.. 근데 뭐라 말 꺼내야 될지 모르겠어 ㅠㅠㅠㅠㅠㅠ

[익인2]

난 항상 나랑 엄청 다른 사람이랑 만났어서 이런 고민 많이 했는데 ..! 예를 들어 나는 너가 ~ 사정은 알지만 ~ 식으로 해서 ~ 했고 서운했어 처럼 그 사람 시선에 대입해서 말하고 그럴 의향이 있는지 물어봐 !

[익인3]

나도 그런사람 만난 이후로 잠 컨트롤 못하는사람 못만나겠음 남들보다 조금 더자는 수준이 아니라 걍 시도때도없이 자고 정작 내가 잘땐 깨어있고

[글쓴이]

와 맞아 나랑 밖에서 데이트 할땐 자다가 맨날 늦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익인3]

근데 ㄹㅇ 안고쳐짐.... 잠들것같으면 미리 알려줘 가 최선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