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도 틈만나면 금요일 반차 내고 가면서
지 일 끝까지 안해놓고가서 남들이 수습해줌
다른 사람들도 가족 여행이다 뭐다 잘만써
난 연차 평소에 잘 안쓰는데 연말에 해돋이보러
연차 미리 쓰겠다고 선언했더니
그때 무슨 기한아니냐고 일 어떻게 하려하냐고 트집잡음
미리 해두고 갔다와서 마무리해도 전혀 늦지 않고
나 없다고 누가 대신 해줄것도 아니라서 민폐도 아니고
우리 파트장은 그때 한가해서 별 일 없을거라고함
자기가 그냥 나 쉬는 꼴 보기싫어서 트집잡으면서도
딱히 반려할 이유도 없어서
아 근데 쓰니씨는 뭐... 연차 잘 안썼으니까... 하면서
애써 이해하는척 허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