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친이라고 해야하나... 야구 좋아해서 같이 보러다니는 친구나 지인!
난 별로 안친했던 친구가 야구 좋아한다고 해서 종종 야구 보러다녔거든 근데 얘가 트위터만 하는지... 진짜 나랑 안맞아..
원래도 혼자 다녔고 원정도 혼자서 잘 다녀오는 편이라 걍 없어도 되는데 그래도 가끔씩은... 2인분 이상으로만 주문 가능한 야푸가 먹고 싶을때가 있잖아... 그리고 같이 가서 응원하면 재밌긴한데ㅠㅠ
나는 뭐든 알아서 하겠지~ 싶은 심정으로 과몰입은 안하는데 친구는 뭐든 화내고 욕하고.. 심지어 타팀-타팀 일에 잘못 알고 화내고 끝내 팬들까지 이상하다고 욕하길래 그거 아니라고 상황 다시 설명해준적도 있어
적당히 거리두고 가끔 일정 맞으면 야구 보러 다니긴 하는데 종종 튀어나오는 잘못된 정보나 성급하게 욕하는거 보면 좀 스트레스야ㅠ
다들 이렇게 가끔은 스트레스 받으면서 야친관계 유지하고 그러니...? 완전 손절하기엔 난 얘네 말고 주변에 야구 보는 사람이 없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