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카페 경력 있고 여기보다 10배는 바쁘고 빡센곳에서 구르다보니까 이직한 카페가 상대적으로 일이 쉽다고 느껴지거든? 들어오자마자 일 잘한다는 칭찬 받았고 다들 잘해주셨어 다들 이뻐해주시고 너무 잘해줘서 사람들도 착하다생각함 근데 한분이 유독 인사하면 무표정이고 건성으로 받거나 못들은척하길래 왜저러나싶었는데 한번은 일이 터짐 자기랑 친한 언니가 실수한걸 내가 실수한줄 오해한거야 그러더니 직원 매니저 알바생들 다 있는데 이거 ㅇㅇ씨가 하신거죠? 이렇게 하시면 안되요 다시 하세요! 이러길래 내가 안했다했고 매니저가 와서 이거 ㅁㅁ씨가 한거에요; 이러니까 개당황하면서 옆에 있는 그분한테 언니 뭐야~이러면서 감ㅋㅋㅋㅋㅋㅋㅋㅋ저번에도 샷 뽑는데 원두 디카페인으로 뽑으셔야죠 이러면서 죽을듯이 째려보길래 이거 디카페인인데요? 이러니까 사과도 안하고 걍 헐레벌떡 화장실 가는척 뛰어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고보니까 그사람이 입사했을때 실수 많이해서 엄청 까였다는데 심지어 전매니저가 지금 매니저랑 다른 분이라 이것저것 꼬투리 잡아서 울면서 일했나봄 여기서 일한지는 반년된걸로 알아 근데 바뀐 매니저가 융통성 있고 시스템도 좀 바뀌었는데 내가 편하게 일하는것같다고 하나도 안힘들어보인다고(?) 이상한 소문내고 다님ㅋㅋㅋ솔직히 난 이사람 하는짓 너무 같잖고 인사도 하기싫어 옆에 있으면 불편함 뭐 하나 껀덕지 잡고싶은게 눈에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