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 모두 챙겨본 그는 “야구장에서 함께 하지 못하지만 힘이 되고 싶은 마음에 다 챙겨봤다. 큰 무대에서 야구하는 게 너무 부럽고 아쉬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 “플레이오프 2차전은 야구장에서 봤는데 색다른 기분이었다. 팬들과 함께 응원한 건 아니고 조용히 마음속으로 잘하길 바랐다”고 덧붙였다.
최지광은 빠른 복귀보다 완벽한 복귀를 강조했다. 그는 “아직 기초 재활 단계라 복귀 시점에 대해 이야기하는 건 이르다. 수술을 받은 선수들이 하나같이 ‘절대 서두르면 안 된다’고 하더라. 저 역시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완벽하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부상이 재발하면 더 큰 손해를 보게 된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올해 들어 많은 팬께서 야구장을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저뿐만 아니라 선수들 모두 팬들의 응원해 엄청난 힘을 얻었고 진짜 든든했다. 날짜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창원 원정 경기였다. 위기 상황을 잘 막아내고 내려올 때 팬들께서 제 이름을 불러주셨는데 정말 짜릿했다. 지금껏 야구하면서 처음 느끼는 감정이었다”. 최지광의 말이다.
“어디에 가든 우리 삼성 팬들께서 알아봐 주시고 사인과 사진 촬영 요청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는 최지광은 “열심히 재활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마운드에 복귀해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했다.
그래 지팡아 완전히 낫고 나서 생각하자 ㅎㅇㅌ!!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09/000519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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