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들 중에 나같은 사람있음?

호감형이고 인기도 많긴한데

이상한 피해의식이랄까 모든 사람들이랑 웃고 지내면서도

사실 그 사람들 속내는 나를 바보로 여기고 싫어할거다라고 은연

중에 생각해 분명 실제로는 나를 좋아하던 이성/동성 많았는데

도 불구하고 내안에 그런 의식같은게 있는데

이것도 우울증의 일종인가?

[익인1]

헐 나돈데
그냥 기본값처럼 자동적으로 반사적으로 드는 생각임.. 사람들이 날 싫어할 거라는거
근데 속으로만 생각하고 대충 지내긴 함..

[글쓴이]

너도 참 외롭고 답답하겠다

[익인1]

나도 어릴때부터 가족들 사이에서 배척당힌 기억이 있는데 .. 난 학교에서도 쭉 왕따까진 아니지만 은따로 지내고 ㅎ
엄마쪽 친척들이 아빠를 싫어하는데
내가 아빠닮았고 기질 예민하다고
다 나를 별로 안 좋아했었음..
그래서 그런가보다

[글쓴이]

많이 힘들었겠네 ㅠ 지금은 괜찮아? 저런 생각이 계속 드는게 힘들지? 누가 나를 좋아해도 유대감 갖기가 어렵고. 별 생각 안하고 싶은데도 계속 부정적으로만 생각이 드니 지치네 뭔가

[익인1]

고마워 ㅜㅜ 맞아.. 안 그러고싶어서 나는 가끔 저런 생각들때마다 나자신한테 증거있어? 물어보거든 .
근데 날 싫어한다는 증거는 없지만
날 안 싫어할 거라는 좋아할 거라는 증거도 없지 않아 ? 로
매번 의심으로 끝나서 답답해 ㅋㅋ 진심 고치고싶다 ㅜ

[익인2]

어릴 때 애착형성에 문제가 있었나…?? 아니면 왕따라든지 트라우마 경험 있어?

[글쓴이]

사회에서 왕따는 당해본 적 없는데 어릴때 내 가족들사이에서 뭔가 왕따같은 포지션이었어. 뭐만하고 무슨 말을해도 꼽주거나 비꼬기 당하고.. 이게 원인일수도 있을꺼라곤해도 지나간 일은 지나간건데 내 마음이 상태가 저런거면 우울증인가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