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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9l
학창시절에도 지금이랑 증세가 비슷했고 아주 고질적인데...
정신과로 발걸음이 안 떼어지네
우울증까지는 아니지만 기분부전도 주기적으로 생기는거 같은데


 
익인1
10년도 전에 에딧치 판정난 사람으로
에딧치라서 더 우울감에서 못 빠져나오고, 결국 합병증으로 우울증에 빠지는 경우가 흔햐
왜 가기가 어려운걸까??

7시간 전
글쓴이
그동안은 일단 증세가 심각하다는 생각은 안 들어서 갈까 하다가도 애매해서 안가게 됐고 정신과 약 부작용이 심할수도 있대서 ㅠㅠ
7시간 전
익인1
부작용이 에딧치약만으로는 어느정도 한정적이라서 지금 힘든것보다는 나을거여, 해봐야 속울렁거림? 그거 오면 바로 종류 바꿔달라 하면되고!
그리고 사실상 치료가 되는 느낌이 아니고 안경처럼 보조가 되는 느낌이거든? 그 정도는 충분히 의사쌤이랑 조절을 해바..

7시간 전
글쓴이
아 안경처럼 보조되는 느낌인거구나
내가 부작용 무서워하는게 실제로 다른 질병 약 부작용을 겪었던적이 있어가지고 그렇거든..
한번 가보기라도 해볼까 ㅠ

7시간 전
익인1
ㅇㅎㅇㅎ 진짜로 우울증약이랑 같이 먹는거 아닌 이상
큰 신체적 부작용이 잘 없어
안심하고 도전해바여

7시간 전
익인1
여자들은 조용한 adhd로 혼자 힘든경우가 더 많아서 치료가 늦어져
그리고 쓰니가 100프로의 능력을 발휘했을때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해낼지 궁금하지 않오??
나는 그런생각으로 단약하고 싶을때 나를 다잡아

내가 약을 안먹었을때는 나의 반도 안되는 능력으로 생활하는거다 ㅋㅋ

7시간 전
글쓴이
팔랑팔랑...
혹시 약 어떤거 먹고있어??
제일 효과보는거 같다 생각드는 부분이 어떤 부분이야?

7시간 전
익인1
에딧치로는 콘서타!

하기 귀찮은일을 시작하기 싫은 빈도가 70퍼 줄음-> 시작을 하고 끝내는 것도 많아지고
잡 생각도 좀 줄어드는거 같아 막 쓸데없이 갑자기 튀어오르는것들이 줄어들고
충동적인 행동이나 성급하게 물건을 사들이거나 하지 않아

7시간 전
익인2
좀 가라
7시간 전
글쓴이
꺼졍
7시간 전
익인3
부작용이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데 adhd를 평생 감당하고 살겠다구? 주변 사람에게도 피해가 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냥 눈딱감고 다녀와!
7시간 전
글쓴이
내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게 남한테 피해주는 사람이야... 윗댓에도 썼지만 그동안 증세가 심각하지 않고 겉보기엔 차분해보여서 긴가민가 했기도 했거든 주변사람들은 나 전혀 ADHD로 안보인대
나는 산만한 스타일이 아니라 과집중하는 스타일이거든...

7시간 전
익인3
음.. 그래서 괜찮다는 얘기는 아니잖아? 자기의 병에 대해 스스로 진단하기보단 병원을 가보는 걸 추천해
7시간 전
익인4
그래두 가는게 조아 강력추천 난 방금도 병원갔다옴
7시간 전
글쓴이
어떤 부분에서 제일 효과봤어???
7시간 전
익인4
너무 많은뎈ㅋㅋㅋㅋㅋ 일단 덤벙거림 고쳐졌어 그전엔 맨날 흘리고 깨고 부딪치고 다치고 잃어버리고 까먹고,, 그리고 좀 선택과 집중을 하게 됐다?? 필요한 것에 집중허고 아닌거엔 힘 좀 빼고.. 잡생각이랑 공상하는것도 많이 줄어듬! 쓸데없는 생각에 빠져서 시간보내는 일이 많이 줄었어 엠비티아이도 N 90몇퍼였는데 이제 거의 반반? 관련있는지 모르겠지만 ㅋㅋㅋㅋㅋㅋ 그외에도 난 약한 우울증도 있었는데 많이 나아쟜고 의사쌤이랑 얘기하다 보면 마음도 편안해져서 와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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