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는 탄탄대로 길만 걷고 공부도 엄청 잘해서 특목고-의대 루트로 완전 엘리트에다 말도 잘듣고 부모님 말씀 잘 따르고 딱히 반항 없이 사고도 안치고 의사까지 순조롭게 됐는데
둘째는 기대랑 달리 예체능을 하겠다고 고집부려서 기어코 예고를 갔다 적응 못하고 자퇴하고 심지어 우울증까지 와서 히키코모리 됐다가 결국 돌고 돌아 어찌어찌 공부 다시 시작해서 삼수 끝에 메디컬을 가긴 했는데 대학 간 이후로도 사사건건 반항하고 부모님의 뜻대로 따르지 않아서 집안의 트러블메이커 취급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