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시작부터 장거리였는데 생각보다 괜찮거든?
근데 곧 애인이 서울로 이사온단 말이야
그래서 생각해보니까 지금 자주 안 만나도 좋았던게
서로 안 맞는데 자주 안 보니까 좋았던 것 같아 ㅋㅋㅋ
성격도 안 맞고.. 목소리 크고.. 자존심 세고 허세 있고 내로남불도 좀 있고..
진짜 서울 살아서 자주 보고 연락도 자주 했으면 질렸을 것 같음
그리고 애인이 바빠서 연락 티키타카도 안 되고 잘 못해주거든
그렇다고 애정이 느껴지도록 표현해주는 편도 아니고 가끔 보면 사친 같아..
지금도 연락 6시간 동안 없고 보니까 읽씹 했던데 암 생각 안 듬 ㅋㅋㅋ
걍 그만 할까 나도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지?
처음엔 그래도 이정도로 연락 없으면 먼저 보내고 그랬는데
지금은 보내기도 귀찮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