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사이에서 고백 비스무리하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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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좀만 기다려달라한 상탠데 (2주정도)

그사이에 생각 정리좀 하고 서로 다시 얘기하자 이랫거든

걔랑 계속 공적으로 마주치는 사이라 어제 마주쳐서

내가 그냥 가볍게 정리 잘 햇어? 이러니까

자긴 거의 다 정리된거같다 이러더라고. 그래서 난 그게 마음을 정리(접었다)했다는 걸로 들려서

흠 그래? 정리가 됐어? 그럼 굳이 얘기 안해도 되는거 아니냐 이러면서 약간 방어기제.. 처럼 장난스럽게 말을 했는데

걔가 아니라고 그래도 매듭을 지어야한다고 바쁜일 끝나고 너가 얘기하고싶을 때 얘기하재

나도 점점 마음에 확신이 드는 중인데.. 걔가 그새 마음 접으려나?

나 엄청 오래좋아햇던데..

[익인1]

거의 다 정리된거같다 라는 말이
말그대로 너와의 관계를 어떻게 할지에 관해서
거의 정리가 되어가는 중이다 라고 말한 것 같은데
너에 대한 마음을 거의 다 정리해간다 라는게아니고...아직 희망이 있으니까 넘 걱정마

[글쓴이]

나보고 혹시 자기 그만 보고싶은데, 불편해하는거 아니냐, 손절하고싶은데 미안해서 그러는거 아닐까 이런 생각도 했었댘ㅋㅋㅋ 빨리 아니라고 확신을 좀 줘야겠지ㅠ?

[익인1]

응응 그래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