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진짜 심하게 겪었는데 죽고싶을만한 큰 사건이 아니라

죽어야겠다는 생각이 내제되어 있는 상태에서

정말 별것도 아닌... 아 청소기가 고장났네?

어차피 죽을건데 필요가 있을까? 하고 죽으려고 했었음

다행히 뭐 죽기전에 발견되서 아직 살아는 있지만

저때 입원치료 할 정도였는데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엄청난 사건을 만나서 죽기보단

우울에 잡아먹히니 고작 사소한 일상 하나도

죽을이유로 만들고 있더라...내가

[익인1]

맞아...

[익인2]

정말 일상 하나하나가 절망요소야 ㅋㅋ 내 속이 지옥이니까…

[익인3]

ㅁㅈ 그냥 뭐든지 다 하기 싫고 굳이 살기 싫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