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000퍼 맞는 친구랑 가니까 좋은 점

이미 가봤던 여행지인데 (오사카)

인생 여행지 돼서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 다 떠나고 싶지 않다고 눈물 훔칠 정도…

[익인1]

신기하다 어떤게 맞았어??

[익인2]

2

[익인4]

3

[글쓴이]

걍 계획 짤 때부터 내가 이거 다 찾으면 친구는 플랜 b짜고 ㅋㅋㅋㅋㅋ 좋아하는 음식이랑 먹는 양도 비슷하고… 체력도 둘 다 똑같아서 일찍 일어나서 늦게 들어오는 거 좋아하구… 예약 필요한 곳 있으면 알아서 착착 정리해서 링크 보내서 이건 내가 예약한다~~~~~~ 해서 아예 헤메거나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었음

[익인1]

척척 맞고 좋았겠다... 나도 그런 친구 찾고 싶다 ㅠㅠ

[익인3]

나도 진짜 침묵이 편하고 가치관까지 그냥 다 비슷한 친구랑 간 여행이 제일 조았음
여행이 누구랑 가는지가 중요하다는 걸 그때 처음 느꼈어

[익인3]

이게 뭐가 좋냐면
내가 쉬고 싶을 때 걔 얼굴 보면 똑같이 쉬고 싶다 적혀 있고
계획 미리 잡아 뒀는데 막상 갔을 때 굳이 안 가도 될 것 같다
생각하고 있는데 걔가 먼저 말 꺼내주고 등등
그리고 걍 손발이 척척 잘 맞는 게 가족여행 갈 때랑은 차원이 다른 편안함..

[글쓴이]

마쟈… 나 6년전에 오사카 딴 친구랑 갔었는데 거의 싸우다시피 하고 왔어서 일본은 다신 안간다 했거든…

[익인5]

마자 그리고 무조건 다음을 기약하게 됨

[글쓴이]

ㅋㅋㅋㅋㅋ ㅇㅈ… 다른 데 지금 계획 중

[익인6]

와씨 너무 부럽다
진짜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부터 안맞으면 내내 스트레스인데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