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소외감 들고 잘 못 어울려지내고 있어 ㅠㅠ

나같은 상황 겪어본 익인이나

극복해본적 있는 익들

조언해주라 ㅠㅠㅠ

[익인1]

꼭 어울려야돼? 난 걍 갠플했는데

[글쓴이]

갠플하고 있는데.. 나만 이러는거 같고
뒤에서 사회성 없다고 뒷담까일까봐 무서워 ㅠㅠㅠㅠ

[익인2]

22 솔직히 직원들이 너를 챙겨주는거 아닌이상 끼기 힘들긴해 ㅠㅠ 그냥 묵묵히 있다보면 껴주기도하고 아니면 그냥 혼자이기도하고 그렇더라

[글쓴이]

헐 댓글 진짜 너무 공감가 ㅠㅠㅠ
직원들이 나 처음 입사했을때부터
안챙겨줘서 혼자야 ㅠㅠㅜㅠ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까?ㅠ

[익인1]

대놓고 꼽주거나 왕따시키는거아니면 걍 신경쓰지마 나도 고인물 회사들어가서 세대차이도 심하고 못어울려서 혼자다녔는데 다니다보니깐 편하고 ㄱㅊ았음 아무도 신경안씀

[글쓴이]

웅웅 알겠어!! 조언 너무 고마워🥹 의연하게 대처해야겠다

[익인3]

나도그런데 그냥 살고있엉...히히

[글쓴이]

이런걸로 퇴사하고 싶으면 비정상일까?ㅠㅠ

[익인3]

나도 가끔 외롭긴한데..(심지어 개인업무란게 없고 전부 팀업무라 더 외로움ㅠ) 그냥 외로움값=월급 이라고 생각하면 뭐.. 내가 어울리려고 노력을 안한것도 아니라서 별 생각 없다이제

[글쓴이]

우리팀은 3명인데 두명끼리 친하고 옆팀이랑 점심먹고 얘기하고 그러는데 나한테는 처음부터 일적으로만 대화하더라구ㅠㅠ

[글쓴이]

댓글 고마워 ㅠㅠ 별 생각 안하려고 노력해야겠다!

[익인4]

나도! 근데 이거 디게 편해..... 첨에 나도 힘들었는데
집가서 할 취미생활 찾으니까 아무랑도 안놀고 바로 집가서 내생활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아

[글쓴이]

댓글 고마워 ㅠㅠ 나만 적응못해서 왕따 같았거든…ㅠ사실 맞는거 같기도 하다만

[익인5]

난 팀원들이랑 연차,나이차이 많이나고 내가 붙임성이 없어서 그냥 갠플중인데 이게 편해서 그냥저냥 잘 다니고 있음

[글쓴이]

구래? ㅠㅠㅠ너무 주눅들필요는 없구나
나도 그냥저냥 잘 다녀보려고 해야겠다! 고마워~

[익인6]

나 mbti 과몰입인간인데.. 혹시 mbti 머야..?
나 극isfp인데 전회사에서 다들 친해서 진짜 회사갓다오면 너무 기빨리고 힘들었거든?
근데 지금은 아무도 나한테 관심 안갖고 딱 필요한거만 요구하고 요청하고 하니까 너무 편하고 조하..
글고 쓰니가 뒷담화 걱정하는거 같은데 뒷담화 깔사람은 친해도 까더라..ㅎㅎ
그냥 마이웨이로 다니자고~

[글쓴이]

헉! 나도 극 isfp인데 ㅠㅠ 반가워 ㅠㅠ
혼자있는게 더 편할 수도 있구나..
괜히 걱정 많아서 그런가봐 ㅠㅜ
댓글 너무 고마워🥹

[익인6]

나도 첨엔 그랬는데 그냥 아 사람들이 관심이 없구나~
밥도 혼자 머그러가면 다른 사람 먹는 메뉴에 맞출 필요없고 나 혼자 천천히 느긋하게 먹어도 되고
퇴근후에도 나 혼술 좋아하는데 술먹자 뭐하자 부르는 사람 없어서 퇴근후에 시간도 여유롭고~
딱 직장사람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게 제일 좋더라고~
어차피 그들도 직장친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걸

[익인7]

얼마나 다녔는데?

[글쓴이]

6개월……

[익인7]

업무적으로 문제 없으면 괜찮긴한데 그래도 한명정도는 친하면 좋긴하제ㅠㅠ

[익인8]

오히려좋아 마인드로 혼자 잘지내자!

[익인8]

회사는 하도 말이 많아서 이미 이런저런 말돌았을테니 그런건 걱정하지 말고 ㅇㅇ 돈만 받으면 돼

[익인9]

나도 첨에 그랬어 밥도 따로 먹고,,,근데 묵묵히 다니고 인사 열심히 하니까 한 3~4개월 후부터는 말도 조금씩 걸어주고 그러더라구 너무 크게 신경쓰지말구 일만 잘하고 큰 문제 없으면 아마 몇 개월 후에는 자연스럽게 주변과 잘 지내게 될거야!! 조급해 하지 말고 갠플을 즐겨~~

[익인10]

불편함 없으면 그냥 열심히 일하면 될꺼같기도...

[익인12]

나도 나이차이 꽤 나는 분들이랑 같이 일하는데 내가 붙임성이 없어서 못어울리는 중.. 근데 나보다 조금 어린 사원 한명은 나랑 다르게 잘 어울리고 다니는 것 같아서 자존감 떨어지고 우울해..ㅠㅠ오늘도 집 오면서 자존감 갉아먹으면서 왔는데 나랑 같은 고민하는 중이구나,, 같이 힘내자🥲

[익인14]

나두 그랴..그래서 요즘 너무 외롭다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