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는건 아플때 제일 드러나네..

우리집은 나 어릴때 열 펄펄 나고 토 하고 아파도 수액 한번 안맞혀주고 약국에서 대충 약 사다먹게하고 버티게함 수액 비싸다고 뭐하러 맞냐고..

고딩때 친구들이 자기 아플때 수액맞는다고 할때 너무 신기했고

교정도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가(심한 부정교합이야 나)

결국 내가 돈모아서 반 내고 엄마가 반 보태줬는데

교정 과정 중에 너무 교합이 안좋아서 이가 다깨지는바람에 이 뽑고 크라운 씌워야 한다니까

엄마가 일주일 동안 너 이렇게 태어나서 돈들어가고 이게다뭐냐고 나한테 고래고래 서리지르고

그냥 이 치과다니지말고 이상태로 교정장치 다 빼버리자함

[익인1]

아이고... 치과를 잘 못 만났나... 이 깨져서 너무 속상하겠다... ㅠㅠ
그래도 치료 꾸준히 받아... 엄마가 당장 속상해서 그러셨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