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뭐가 문젤까 외동이나 막내같다는 말 자주 들음

이거 욕이잖아.. 나 오빠 한명 있거든 다들 아 귀여워서 외동/막내 인줄 알았어~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실은 안좋은뜻으로 물어보는거 나도 앎 ㅠ

[익인1]

어리바리 좀 이기적인 면이 있낲?

[글쓴이]

아..어리바리는 인정 이기적인건 절대 아님 ㅠ

[익인2]

약간 양보나 배려를 잘 못하나봐

[글쓴이]

아닌데 ㅠㅠ 나 배려가 몸에 베인 사람인디…특히 가족아닌 남한텐 더 조심하는데ㅠ

[익인3]

나도 첫짼데 외동 같다는 말 최근에 많이 들어서 신경쓰임 ㅜㅜ
걍 사랑둥이인가보다 하자 우리

[글쓴이]

흑 그러자 ㅠㅠ 사랑둥이🥺

[익인4]

나는 외동들이 사랑받는 티가 나기도 하고 막내들이 애교도 많은느낌이라 아마 그런 모습이 쓰니한테 보여서 그런거 아닐까 싶음! 사랑받은 티나는 그런건가봐

[글쓴이]

그런 좋은뜻이었으면 정말 좋겠당..ㅠ

[익인5]

혹시 오빠가 대신 뭐 해주는 거 많음?? 사소한 것들 아니면 직장같은 곳에 헤헤거린다 거나

[글쓴이]

여행같은거 가면 다 해주긴 하는데 직장에서 헤헤..? 는 아닌것 같오 근데 스몰토크할때 딱히 할말없으면 늘 허허 웃으면서 넘기긴함

[익인6]

개인주의랑 이기적인거..?

[글쓴이]

흑 앞으로는 더 조심해야겠군..

[익인6]

근데 저런 이유는 아닐듯 ! 사랑 많이 받은 티가 났나봐

[익인7]

나 남들한테 착하다 소리 진짜 많이 듣는데, 막내같다는 얘기도 많이 들어. 그냥 말끝마다 넹~/~용하기도 하고 정신이 허접해서 사고도 조금 처... 사람들 보통 애교많으면 막내라고 생각하더라궁

[글쓴이]

엇 나두 착하단말은 좀 들어봤어 근데 애교..?🤔

[익인8]

말 잘 듣고 사랑받은 티나도 그러지않나?

[글쓴이]

웅 말은 잘들음 사랑받은티는 몰겠다 ㅋㅋ

[익인9]

걍...애같다?

[글쓴이]

음 그건 약간 인정..

[익인10]

좀 잘사는 티나도 애들이 저렇게 얘기하던데.. 돈걱정없이 해맑어도

[익인11]

같이 ㅜ머 할때 약간 남의 의견 물어보기전에 그냥 자기 하고싶은거 하는 경향이 있을지도..?근데 꼭 욕은 아님

[익인12]

아냐 이기적이고 남 배려 못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반대로 언니언니~~이러면서 귀엽고 해맑은 이미지여도 막내같아보이더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