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과 운때가 기가막힘
4년 50억 오버페이 맞고 그게 시장에 영향을 주는 것도 맞음
근데 그걸 어디 하나의 잘못이라고 할 수 있냐?
1. 프차로 키우던 선수 잔류시키고 싶었던 원팀
여기 입장에선 원팀 프리미엄으로 성적보다 두둑히 주는게 맞음
그걸 상대팀이 오케이 받고 몇억 더 했을 때 그정도 돈이 없던것더 아니고 잔류시키고 싶으니까 더 붙여서 최종 40억대 중반이 나온건데
잔류시키고 싶은 입장에서 다시 더 붙인게 잘못이냐? 절대 아님 실제로 잔류 시키고 싶었으니까
2. 부임한지 얼마 안된 감독이 갖고싶어하던 선수가 시장에 나왔고 구단주 지갑 열린 새로운 팀
이팀은 저 선수를 갖고싶단 마음으로 가득한데 회장님 봉투가 열림 사는 방법은 원소속구단+알파를 주는 것밖에 없음
원소속구단이 성적보다 쎄게 쳐줬든 뭐하든 무조건 더 불러야함
다른 구단들과 시장가를 위해 성적에 비해 과하게 제시하면 안된다? 그럼 이팀은 영영 가지고싶은 선수 못삼 지갑이 안열린것도 아니고 열렸는데 상기 이유로 안사면 리그를위해 팀 구성원의 만족도를 포기하는 것
이 과정에서 알파가 막 15억 20억이면 여기가 문제 맞는데 최종적으로 4 5억이었으니 여기 잘못이라고 하기도 뭐함
3. 선수와 에이전시
날 갖고싶다고 양쪽에서 더 부르는데
아; 전 그정도 아니라고요 더 깎아주세요; 하면 그 선수랑 에이전시 머리에 문제있는거니 계약이 아니라 병원에 보내야함
그냥 상황(원 구단은 예비 프차로 만들고 싶음 새 구단은 감독이 원함)과 운때(두 구단 모두 봉투 열림)이 기가막힌 팔자인거야
내 롤모델 사주팔자임...